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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8:11
하....ㅈㄴ길어
근데 ㅈㄴ 재밌어 ㅈㄴ화나 ㅈㄴ 답답해 ㅈㄴ짜증나
ㅈㄴ안타까워 근데 ㅈㄴ재밌네임
오세이지족이 꽃이 피는 시기를 플라워 문이라고 하는 걸 비유적으로 가져다가 killers of the flower moon 이라고 제목 정한 것 같은데, 왜 펄럭 갑자기 플라워 킬링 문...?
홍인이 걍 백인이 아닌 원주민을 비하하는 것도 이제 알았음
레오는 기차에서 처음 내릴때 눈썹보고 아 괜히 오바해서 연기하나? 나한텐 약간 배우 본체가 강하게 느껴지는 배우였는데 어느 순간 그냥 어니스트로 보고있더라 흡입력이 있는 배우인거 같긴 해.
릴리는 어떤 여자들에서 한번 보고 두번째 작품인데 진심 아우라 있음 원주민 출신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캐스팅도 찰떡이고 노미니됐던거 너무 이해감. 마지막씬 최애^^
드니로 킹 헤일 진심...하

원주민 (여성)의 부를 가지고 접근하는 백남
남녀로 볼때도 남자와 그의 담요라고 지칭되는 것도 ㅈ같고
지위가 반대면 남자와 꽃뱀 ㅇㅈㄹ떨면서 똑같은 입장이어도 혐오표현은 성별에 따라 나뉘는게 참 유구하다 싶었음
인종간 볼때도 하... 솔직히 알고있긴했지만 영화를 보고서 정말 훨씬 체감이 되었음. 어니가 몰리 운전해줄 때도 백남이 그런 위치에 있는 게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익숙치 않았나봐. 흑백 차별이나 노예제 시절 영화는 꽤 많이 접해본 것 같았던 반면에..
도움을 요청하는 탐정 경찰 필요한 의사 은행 다 화이트라 중간 인디언 회의에서처럼 사실 원래부터 살고있는 주인은 그들이니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없다 직접 지켜야한다는 말이 진짜 역설을 잘 짚어낸 것 같음. 그들이 가져온 시스템으로 해결하려니 도움이 될리가...
초반부터 연출도 좋았음 음악도 좋고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 스콜세지옹도 진짜 리빙 레전드가 맞는 것 같음
마을 자체에 주민비율이 점점 백인밭이 되는 것도 잘 보이고
스콜세지옹 다른 영화들보다 좋았음
마지막엔 연극 연출 아니고 실제로 보여줬으면 진짜 5시간 가까이 나왔을 듯... ㅈㄴ길어..사실 한번 멈췄다 자고 다시 봄 ㅎㅎㅎ
쌀국 모두가 할리우드 모두가 백인 모두가 그냥 모든 인종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2024.11.19 18: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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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이 원주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비하하는 단어임 백인들이 아메리칸 원주민들 레드스킨이라고 욕으로 썼었음
[Code: adcf]
2024.11.19 18:13
ㅇㅇ
모바일
ㅋㅁ! 수정했음! 옐로우 블랙 화이트처럼 그냥 굳어진 줄 알았어
[Code: 6c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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