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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09:09
난 불륜물도 그냥 소재로 보는 편이라 왠만큼 염병 아니면 오케이라서 그건 문제가 아닌데 첫화부터 아무리 이입해 볼래도 감흥이 안 옴
재회해서 추억소환하는 파트는 괜찮은데 마지막은 시간을 그렇게 때려박아서 베드씬 찍었는데 섹텐 1도 없음.. 건 뭐 순애 어쩌구가 목표라 넘어간다 치는데
그 죽은 동료 동생 말을 빌어 후유츠키 부탁은 안 들어줄 수가 없다, 여동료 말 빌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그런 녀석이라는 것도 니 매력으로 칸자키상 마음 잡으라는 것도 그냥 들으면서, 쟤가요??? 그냥 이런 느낌
미와후유츠키 이별씬 자체는 대사 읊느라 그렇다치고, 그 후에 혼자서 미와가 봉인한 책갈피 옆에 자기 책갈피 끼워넣는 씬도 아련하다던가 짠하다던가 전혀 감흥 안 옴
텍스트상 서사가 너무 쩔어서 연출로 너프를 시키는 건지 배우가 못 받아먹는 건지..
봄이 오면에선 이렇게까지 무매력 아니었는데 진짜 연출이 얘가 별론가?싶을 정도(연출이 어른의 이로케 내달라고 계속 그러셨다고 인텁한 거마저 꼽줬나?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