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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00:45
정감독 수트핏 머글한테도 ㅈㄴ 유명할 정도로 몸에 착붙으로 입고 다니는데 그 이유가 오로지 프로농선이자 마누라인 송태섭한케 잘 보이기 위함이면 좋겠음. 태섭이가 말은 안 하는데 얼굴로 좋아하는 티 많이 내서 기꺼이 마누라가 좋아하는 착장으로 입어주는 댐편네임. 그리고 수트 입은 날은 어쩐지 애정표현이 적극적이라ㅋㅋㅋ 사실 떨어지는 콩고물이 달달해서 입는 게 큼.

정감독 워낙 옷걸이가 좋으니까 기성복도 어울리는데 맞춤이면 더 죽이겠지.... 근데 맞춤정장 입은 날은 전날 태섭이랑 싸워서 입은 거임ㅋㅋㅋㅋㅋㅋ 내 모습 보고 화풀어🥺 라는 뜻을 온몸으로 내뿜는 남자이자 남편.... 그럼 하루종일 말 안 걸고 먼저 출근하려던 태섭이도 멋진 핏으로 수트 입은 정감독 자꾸 힐끔 보게되서 결국 .....오늘 같이 나가던가. 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는데 말 거는 것 자체가 태섭이 화 거의 풀렸다는 뜻이라 대만이 신나서 정장 구겨지는 것도 상관 않고 태섭이 끌어안으면서 쪽쪽대기 바쁨. 자기야여보야내가진짜잘할게아진짜송태섭제일사랑해!! 하며 그새 늘어난 애정을 퍼붓고 나서야 마누라 놓아주고 싱글벙글한 얼굴로 같이 출근함.

보기 좋은 정대만 때문에 태섭이 진짜 가끔 집중 흐려질 때도 있었으면. 대만인 A팀 감독이고 태섭인 B팀 선수라 적으로 만나면 ㅈㄴ 안 봐주긴 하는데 ㅈㄴ 멋진 수트핏 뽐내면서 열 내고 본업 중인 정감독이 어쩌다 눈에 들어오면 그 때 한 1초 멍 때릴 때 있음...ㅋㅋㅋㅋ 하씨바내남편개섹시하네;; 라며 금방 정신차리고 패스하는 송선수를 보며 정감독도 똑같은 생각함. ㅆㅂ송태섭개섹시해가둬놓고나만보면안되나아그럼농구계의큰손실인가근데어떡하라고내꺼나만보고싶은데 이러고 있음; 부창부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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