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691634
view 129
2024.11.18 13:32
등대 와서 한 번 돌자마자 동료퀘 꽉 차서 할 말을 잃음
야근해야 할 것처럼 숨이 꽉 막히는 기분
애들아 세상이 위험한데 개인사가 이렇게까지 빼곡하니

그 와중에 아직도 로맨스 확정 안 남
루카니스랑 대브린 간 보고 있는데 얘들은 아예 후반부에나 연애 확정되나봄

애초에 말도 못 거니까 인퀴처럼 연인 특정 대화나 키스 모션 같은 게 없을 것 같긴 했는데 서운함..


파이어앤아이스 베가 이제껏 진행한 메인퀘 중에 제일 속도감 박진감 넘치고 컷씬도 많고 신들 나란히 대면하는 것까지 좋았음

엘가난 힘 압도적이란 연출도 좋더라
근데 내가 엘가난이엇으면 거기서 싹 밀어버렷을 것 같은데
왜 니가 이 시점에 튀어??하는 깨는 기분이 조금 들었음

암튼 용년맛 느껴지는 메인퀘엿음
앞에서 투닥거리던 워든들이 본인들 목숨 걸고 내달리고
죽음들 사이에 고군분투하고

동맹 등장하는 씬도 좋았음
나붕 루크는 트레비소 구해서 비아고 왔는데
베일점퍼는 원래 일 터져서 못 오는 설정인지도 궁금하네

베가선 처음 느껴보는 루크의 선택과 그에 따른 동맹의 도움에서 오는 뽕이라 암튼 좋았음

8장 와이스훕트도 괜찮았는데, 거기선 전투가 좀 지겨웠음

액션 취향도 아니라 적 무한 리필은 전투 조작이 피로하고 좀 지겹더라고. 적들이 죄 루크만 눈 돌아서 쫓아와서 마법산데 근접으로 패며 줄창 굴러다녀야 하는 게 좀 노잼임…모션 멋지고 타격감도 좋긴 함

로그 재밌대서 궁금한데, 마법사 조작도 피로해서 2회차를 만일 하게 될 지 잘 모르겠음

용년 시리즈 동료퀘 항상 애들 서사랑 관계성 보는 재미로 즐겁게 했는데, 베가는 뭔가 글케 궁금하거나 재밌다는 느낌보단 좀 지겹단 생각이 먼저 들어

오픈월드 아니고 챕터별로 진도가 정해져서 그런가 한 번에 모두가 우다다 쏟아내는 거 보면 숨막힘

신들이 둘이 날아왓다니까 얘들아???
지금이 정말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