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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7:42
걍 지하철같은거 타고 가다가 공기가 별로 안좋아서 에디가 재채기했는데 옆사람이 블레쓔. 하고 웃어주니까 에디가 땡큐. 하면서 마주 웃어주는거야. 베놈 질투나서 왜 남한테 웃어주냐고 징징댔더니 에디 귀찮다는 듯이 원래 인간은 재채기하면 블레스유, 땡큐. 하는거다. 코간지러워서 정신 사나우니까 조용히 있어라. 이러는데 (근데 이 말을 육성으로 내뱉어서 같은 칸에 있던 사람이 다 에디 쳐다봄) 베놈이 낮은 목소리로 흐음... 블레스유... 그 말 곱씹을 듯.

그리고 에디가 인적이 드문 곳에 도달했을때 호흡기 자극해서 재채기 나오게 만들겠지. 인적이 드문 곳까지 간 이유는 자기만 블레스유 해주려고 ㅠ 으엑취!! 하면 싱글벙글 블레스유! 함. 에디가 웃어줄 줄 알고... 근데 안웃고 피곤한 표정으로 어으씨.. 하고 저벅저벅 걸어가니까 계속 재채기 시키는 거임. 에디가 재채기 할 때마다 블레쓔 블레쓔 하니까 에디 개빡치겠지 ㅋㅋㅋㅋ 넌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화냄. 그럼 베놈이 머리만 꺼내서 땡큐!해 에디!! 이래가지고 에디 짜증내겠지 ㅋㅋㅋ








베놈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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