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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22:18
하퍼코너면 뭔가 오인씹 세상에서도 중령님 절대 코너 함부로 안 다룰 것 같고 애지중지 아껴 줄 것 같음. 근데 이게 하퍼 천성이 다정하고 그런것도 있지만 내 오메가를 굳이 거칠게 다루면서 교육시키지 않아도 언제든지 내가 손 안에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서 나오는 태도일 것 같음. 근데 코너는 그런 하퍼 보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너무 키도 크고 손에 흉터도 있고 그래서 안는 맛도 없고 오메가로서 부족해서 예뻐해주시지 않는구나 싶어서 자낮할 것 같은게 너무 맛있음. 하퍼가 코너 의견 물어보고 원하는대로 하라고 풀어줘도 여보는 나한테 관심 없으신걸까 하고 더 애타할 것 같음. 그래서 혼자 목줄 매고 와서 예뻐해달라고 하퍼 손에 얼굴 부빈다던가 아침부터 ㅍㄹ하면서 하퍼 깨운다던가 퇴근하는 하퍼 앞에 무릎 꿇고 ㅂㅈ 검사해달라고 한다던가 자기딴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으로 자기 몸 굴리면서 하퍼 예쁨 받으려고 낑낑대는 코너겠지..
아니면 결혼이든 스킨쉽이든 뭐든 다 모든게 중령님이 처음인 코너라 원래 부부면 이렇구나.. 하고 매번 잘 간다고 예쁘다고 해주는 칭찬 들으면서 중령님이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만 얌전히 손타는 세상물정 모르는 오메가 되는것도 존맛..
뱀파이어 부부 하퍼코너면 모럴 없이 즐기는 뱀파이어 세상에서 몇 백년 동안 서로만 바라보는 순애 부부라 특이하다고 소문 다 나 있을 것 같음. 아무리 좋은것도 몇 년이면 질리는데 뱀파이어면서 수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만 바라볼 수 있다고? 저 마음이 언제까지가나 보자고 조롱하면서 암암리에 내기하기도 하고 그럴듯. 그리고 둘 다 저렇게 생겼는데 얼마나 유혹이 많겠음. 그래서 어디나가기만 하면 시선 집중되고 하퍼랑 코너 가릴 것 없이 대놓고 유혹하러 오는 애들 한무더기일텐데 웃으면서 다 쳐내고 nnn년동안 변하지 않게 서로만 꿀떨어지게 바라보는 그사세라 어느새 다 질려할 것 같다. 그래서 둘한테 오는건 이제 막 뱀파이어 되서 잘 모르는 풋내기들일테고... 애기 뱀파이어들 신고식으로 하퍼코너한테 들이댄 흑역사 하나씩 가지고 있을듯 ㅋㅋㅋㅋ
뱀파이어는 적이 많으니까 약점을 두면 안되는데 누가 봐도 서로가 약점이라 유명한만큼 노리는 애들도 많음. 둘 중에 누가봐도 코너가 유약해 보여서 주로 코너 납치해 가는데 하퍼 코너 잡혀갔다고 해도 눈 하나 깜짝 안할듯 왜냐면 코너가 더 쎄기 때문에... 애초에 하퍼를 뱀파이어로 만든것도 코너임. 하퍼 불안해도 집에서 얌전히 코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코너 돌아오면
여보...
울지마요 여보.
둘 이렇게 애틋하게 재회하겠지. 대문짝 하퍼가 자기보다 작고 유약한 코너한테 안기려고 몸 다 구겨서 품에 파고드는데 코너는 하퍼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우리 아가.. 하고 달래면 좋겠다
하퍼코너는 주변이 어떻든 그사세로 만들면서 평생 서로만 바라보면서 꿀떨어질 것 같은게 꼴린다
슼탘 하퍼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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