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069885
view 2367
2024.11.12 01:38
늘 싸우면 결국 우는건 항상 에디쪽이었는데 그럼 곧바로 베놈이 사과하고 닦개되는 루트였지
근데 이번엔 네가 점점 지겨워진다 한동안 안그러더니 또 왜 그래? 룰 좀 다시 정할까? 내 몸에 있고 싶으면 12시간만 들어와줄래? 에디가 좀 막말을 하긴함 당연히 진심은 아닌데 베놈은 존나 상처인거지 여태 싸워도 처음에만 너 없이 살고 싶다고 했지 그 이후엔 저런말 한 적 없던 에디라서 부정하고 싶었음
그리고 베놈이 살짝 말까지 더듬거리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언제는 나 없이 못 살겠다고 했잖아.. 아직도 내가 창피해? 넌 이제 내가 사라져도 아무렇지 않은거야?
가만히 듣던 에디도 당황스러움 오히려 벽치기나 당할 줄 알았지 진심으로 상처 받은 듯해서 그게 아니라 나도 말이 좀.. 심했네 하고 머쓱해짐
그러자 베놈 몸에서 아예 빠져나가서 구석탱이 가있고
꾸물꾸물대다가 창문으로 나가려는거 에디가 필사적으로 붙잡음 붙잡는다고 또 바로 에디한테 들어가서 얼굴만 보임
에디...
알았어 내가 미안해 다시는 그런 말 안 할게
다시는 나 나가란 말 하지마 너 그럴때마다 사실
난 정말 죽을 것 같아
가만히 듣던 에디가 베놈 얼굴 끌어 안으면서 알았으니까 내안으로 들어와있어 하는거...
촉수로 에디 뒤통수랑 허리 꼬옥 끌어안고 그렇게 한참을 껴안고 있다가 사과의 의미로 베놈이 먼저 에디 입술 찾겠지
근데 이번엔 네가 점점 지겨워진다 한동안 안그러더니 또 왜 그래? 룰 좀 다시 정할까? 내 몸에 있고 싶으면 12시간만 들어와줄래? 에디가 좀 막말을 하긴함 당연히 진심은 아닌데 베놈은 존나 상처인거지 여태 싸워도 처음에만 너 없이 살고 싶다고 했지 그 이후엔 저런말 한 적 없던 에디라서 부정하고 싶었음
그리고 베놈이 살짝 말까지 더듬거리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언제는 나 없이 못 살겠다고 했잖아.. 아직도 내가 창피해? 넌 이제 내가 사라져도 아무렇지 않은거야?
가만히 듣던 에디도 당황스러움 오히려 벽치기나 당할 줄 알았지 진심으로 상처 받은 듯해서 그게 아니라 나도 말이 좀.. 심했네 하고 머쓱해짐
그러자 베놈 몸에서 아예 빠져나가서 구석탱이 가있고
꾸물꾸물대다가 창문으로 나가려는거 에디가 필사적으로 붙잡음 붙잡는다고 또 바로 에디한테 들어가서 얼굴만 보임
에디...
알았어 내가 미안해 다시는 그런 말 안 할게
다시는 나 나가란 말 하지마 너 그럴때마다 사실
난 정말 죽을 것 같아
가만히 듣던 에디가 베놈 얼굴 끌어 안으면서 알았으니까 내안으로 들어와있어 하는거...
촉수로 에디 뒤통수랑 허리 꼬옥 끌어안고 그렇게 한참을 껴안고 있다가 사과의 의미로 베놈이 먼저 에디 입술 찾겠지
https://hygall.com/611069885
[Code: 0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