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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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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색 머리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잎이 어우러져 있으며 가슴에 두른 목도리가 그를 따뜻하게 감싸고 보호해 주고 있지만 아래쪽은 추위를 개의치 않고 탄탄한 복근으로 가을바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서 자란 그에게는 이 바람은 작은 입김과 다를 게 없는 듯합니다.



뭐여
[Code: de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