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냥도 아니고 강하게 드는데 첫만남이라 아무 감정 없는 것 같고 왜그런지 모르겠는데도 그런 생각이 떠올라서 이건 뭐 예지몽도 아니고...당혹스러워 하는거 보고싶다

하지만 곧바로 행맨쉑의 "스텔스파일럿이네"로 시작한 전방위 어그로에 결혼은 무슨 낯선곳 적응하느라 머리가 잠깐 어떻게 됐나보다 여기고 잊어버렸는데

나중에 후회닦개행맨이 적극적이다 못해 밥의 눈앞에 디밀고 어필하는 외모와 몸...빵빵한 근육에 휩쓸려 몸정이 싹트고 롬콤에서 청혼까지 회오리처럼 지나는 동안 그만 그때 예감이 기억났던 것임

자신은 내면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저 백맨의 외모가 스트라이크존인걸 인정할 수 없는 베이비였는데 자기가 영적인 무언가를 잠깐 맛본것으로 착각한 것이었던...그런면에선 자기객관화가 덜된 밥
행맨은 이미 자기외모가 베이비취향인거 애저녁에 깨달아서 나날이 그루밍 실력과 애교로 베이비를 더욱더 자기한테 빠지게해서 못벗어나게 했으면 참 좋겠다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