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닝짤 보니까 보좌관으로 정계 진출해서 행사 참여한 중위님과 남편으로 중위님 따라 같이 참석한 하퍼 중령님 같음


 




~보좌관으로서 정책 관련 질문에 답변중~





"민주당 00의원 보좌관 네이트 픽 남편분 아니십니까? 남편으로서 최근 00의원이 발의한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잇이 뭐든 다 옳고요. 저는 지금 남편이 보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어제부터 이거 준비하느라 옆에 오지도 못하게 했거든요. 지금 네잇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남편을 아는지 만나시면 좀 전해주십쇼."





염병천병 미쳤네 (하하 네 전해드리겠습니다)




네잇이 어제부터 중요한 인터뷰 준비한다고 옆에도 못 오게 해서 단단히 삐진 중령님(왜냐면 하퍼 옆에 있으면 남편 보느라고 자기도 집중 못할거 아니까) 저 멀리서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준비한대로 답변 잘 하고 위기 상황에도 잘 대처하는 중위님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또 주인 뺏긴 골댕이처럼 시무룩해져 있는데 우뚝 솟아 있는 하퍼 발견하고 인터뷰 해오는 말에 자기도 모르게 저렇게 진심으로 대답해버린거 보고싶다 뭐 약간 사심 섞인 소주도 섞여 있음






나중에 중위님 붕기자한테 전해 듣고 약간 난감한듯 머쓱한 반응 보이더니





"남편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게 저뿐만이 아니었네요."




"여보 사랑해."


이러고 다짜고짜 시키지도 않은 영상 편지 날리셔서 다들 아.. 네.... 함 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사랑한다고 귀엽게 애교 부리면 단 줄 알지 맨날 이렇게 넘어가려고 << 이미 삐진거 다 풀려서 솟아오르는 광대 숨기는 중)





(귀여운 내남편)








슼탘 하퍼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