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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3:56
오토봇과 디셉티콘으로 갈라섰지만 추방되지는 않은ㅇㅇ
오늘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정기보고회가 있는 날이었음 수장들과 최측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로 더 나은 사이버트론을 위해서가 목적인 모임인데 보통 꽉막힌놈들과 싸가지없는 놈들이 되서 회의장을 떠나는 일이 많음 근데 오늘은 좀 달랐음 엘리타원 사령관이 꽉막힌놈이 아니라 싸가지없는놈이 되어버린거임 특히 메가트론이 한마디할때마다 세마디의 비꼼으로 돌려주고 회의장 분위기는 살벌해져갔음
-나에게 불만이 있다면 여기서 직접 말하게나 엘리타원
-너지
-뭐?
-너잖아!!
이 회의장 안에서는 조금이나마 격식차리자고 야,너, 혹은 깡통새끼 이런 단어들은 지양해왔는데 누구보다 잘지키던 엘리타원이 메가트론을 향해 손가락질까지 하면서 분노하고 있어서 다들 심상치 않다고 느낌
-오라이온 팩스 오냐오냐 받아준거!!
엘리타의 외침에 다들 옵틱만 깜빡거림 옵티머스 프라임은 엘리타원을 말려보려고 했는데 그녀의 옵틱이 붉게 변하기 직전인거 같아서 다시 자리에 앉았음
-팩스가 사고치는거 다 네가 커버 해줬지? 다크윙한테 대신 맞아주기까지 했잖아! 심지어 코그 없을때 너네 둘 아이아콘5000에 참가하는 미친짓까지!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군
-너 팩스한테 진심으로 안된다고 한적 한번도 없지?
-....
-이러니까 프라임이 되서까지도 우릴 개고생을 시키는 거지
-어... 엘리타 지금 너무 말이 험해
-재즈 조용히해 난 쟤 책임도 있다고 봐 메가트론도 알아야지 어제 우린 쿠인테슨 함선에 잠입했어 프라임께서 꼭 찾아야 될게 있으시다고 해서 말이지
-너네는 비행체가 아니잖아?
-코그를 빼고 제트팩을 쓰면 된다고 하시더라
-와우
-그게 크기도 줄어들고 잠입에 적합하다면서
-미쳤다
디셉티콘의 간부 세명은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어가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고 메가트론은 아무말없이 듣고 있었음 옵티머스프라임은 드물게 눈치라는걸 보고 있었음
-그래 미쳤다고 안된다고 반대했지 근데 바로 코그빼고 제트팩달고 날아가더라 우리가 뒤따라가는게 당연하듯이! 익숙하지?! D-16!!
결국 메가트론은 이마를 짚었음 말만 들었을 뿐인데 옵틱앞에 선명하게 떠올랐음 그리고 엘리타원의 자신을 향한 분노는 정당한거였음 왜냐면 D-16은 오라이온 팩스에게 진심으로 안된다는 말을 한적이 없기때문이야
-그래서 찾으려던건 찾았어?
-그래!! 거의 죽을뻔했지!!!
-엘리타 이제 내가 다 설명하겠네 너무 내가 미친놈 같지 않은가
-맞잖아!
프라임을 보는 옵틱에는 한치의 의심도 보이지 않았음
-어흠 나는 센티넬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던중에 우리에게서 빼앗은 코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수있었다네
-설마..
-그래 쿠인티슨족에게 복종의 의미로 센티넬은 에너존 말고도 코그가 생길때마다 헌상했었더군
-지금이라도 센티넬 죽이면 안되나?
-찬성
-아직도 코그가 없는 메크들이 있네 비와 같이 깊은 지하에서 일했던 메크들말이네
-그래서 코그리스들을 위해 코그빼고 쿠엔티슨함에 잠입을 했다 이거네?
-그래 어.. 조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코그는 회수했어
-조금 많은?? 조금 많은??!!
-아주 많은...
-거길 어떻게 넷이서 가지?
-이해불가
프라임은 메가트론의 눈치를 살짝보고는 다치진 않았어라고.. 작게 덧붙였음 그리고 작은 상자두개를 꺼냈음
-메가트론 우리는 그곳에서 원래 우리들의 코그도 찾아냈어 바로 이거야 오른쪽이 내것이고 왼쪽이 자네것이라네 보자마자 알수있었지
-자 받게
옵티머스는 왼쪽의 코그가 아닌 오른쪽의 코그를 내밀었음
-우리 우정의 증표로 서로의 것을 가지면 어떤가?
-오라이온...
그 꼬라지를 보다못한 엘리타가 다시 폭발했어
-우정 좋아하네!
-엘리타 우리 잠깐 나가서 쉬고 오자 비도 가자 야! 너네들도 나와 더 보고싶은거 아니면
-찬성
-빨리가자 어우 더 못보겠다 아까 잠입했을때 얘기나 더 들려줘 이게 더 재밌겠다
그렇게 부하들은 회의장을 빠르게 빠져나왔고 앞으로 펼처질 고생과 염병에 대한 생각을 뒤로한채 그들은 에너존 한잔 걸치러 감
메가옵티
오늘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정기보고회가 있는 날이었음 수장들과 최측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로 더 나은 사이버트론을 위해서가 목적인 모임인데 보통 꽉막힌놈들과 싸가지없는 놈들이 되서 회의장을 떠나는 일이 많음 근데 오늘은 좀 달랐음 엘리타원 사령관이 꽉막힌놈이 아니라 싸가지없는놈이 되어버린거임 특히 메가트론이 한마디할때마다 세마디의 비꼼으로 돌려주고 회의장 분위기는 살벌해져갔음
-나에게 불만이 있다면 여기서 직접 말하게나 엘리타원
-너지
-뭐?
-너잖아!!
이 회의장 안에서는 조금이나마 격식차리자고 야,너, 혹은 깡통새끼 이런 단어들은 지양해왔는데 누구보다 잘지키던 엘리타원이 메가트론을 향해 손가락질까지 하면서 분노하고 있어서 다들 심상치 않다고 느낌
-오라이온 팩스 오냐오냐 받아준거!!
엘리타의 외침에 다들 옵틱만 깜빡거림 옵티머스 프라임은 엘리타원을 말려보려고 했는데 그녀의 옵틱이 붉게 변하기 직전인거 같아서 다시 자리에 앉았음
-팩스가 사고치는거 다 네가 커버 해줬지? 다크윙한테 대신 맞아주기까지 했잖아! 심지어 코그 없을때 너네 둘 아이아콘5000에 참가하는 미친짓까지!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군
-너 팩스한테 진심으로 안된다고 한적 한번도 없지?
-....
-이러니까 프라임이 되서까지도 우릴 개고생을 시키는 거지
-어... 엘리타 지금 너무 말이 험해
-재즈 조용히해 난 쟤 책임도 있다고 봐 메가트론도 알아야지 어제 우린 쿠인테슨 함선에 잠입했어 프라임께서 꼭 찾아야 될게 있으시다고 해서 말이지
-너네는 비행체가 아니잖아?
-코그를 빼고 제트팩을 쓰면 된다고 하시더라
-와우
-그게 크기도 줄어들고 잠입에 적합하다면서
-미쳤다
디셉티콘의 간부 세명은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어가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고 메가트론은 아무말없이 듣고 있었음 옵티머스프라임은 드물게 눈치라는걸 보고 있었음
-그래 미쳤다고 안된다고 반대했지 근데 바로 코그빼고 제트팩달고 날아가더라 우리가 뒤따라가는게 당연하듯이! 익숙하지?! D-16!!
결국 메가트론은 이마를 짚었음 말만 들었을 뿐인데 옵틱앞에 선명하게 떠올랐음 그리고 엘리타원의 자신을 향한 분노는 정당한거였음 왜냐면 D-16은 오라이온 팩스에게 진심으로 안된다는 말을 한적이 없기때문이야
-그래서 찾으려던건 찾았어?
-그래!! 거의 죽을뻔했지!!!
-엘리타 이제 내가 다 설명하겠네 너무 내가 미친놈 같지 않은가
-맞잖아!
프라임을 보는 옵틱에는 한치의 의심도 보이지 않았음
-어흠 나는 센티넬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던중에 우리에게서 빼앗은 코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수있었다네
-설마..
-그래 쿠인티슨족에게 복종의 의미로 센티넬은 에너존 말고도 코그가 생길때마다 헌상했었더군
-지금이라도 센티넬 죽이면 안되나?
-찬성
-아직도 코그가 없는 메크들이 있네 비와 같이 깊은 지하에서 일했던 메크들말이네
-그래서 코그리스들을 위해 코그빼고 쿠엔티슨함에 잠입을 했다 이거네?
-그래 어.. 조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코그는 회수했어
-조금 많은?? 조금 많은??!!
-아주 많은...
-거길 어떻게 넷이서 가지?
-이해불가
프라임은 메가트론의 눈치를 살짝보고는 다치진 않았어라고.. 작게 덧붙였음 그리고 작은 상자두개를 꺼냈음
-메가트론 우리는 그곳에서 원래 우리들의 코그도 찾아냈어 바로 이거야 오른쪽이 내것이고 왼쪽이 자네것이라네 보자마자 알수있었지
-자 받게
옵티머스는 왼쪽의 코그가 아닌 오른쪽의 코그를 내밀었음
-우리 우정의 증표로 서로의 것을 가지면 어떤가?
-오라이온...
그 꼬라지를 보다못한 엘리타가 다시 폭발했어
-우정 좋아하네!
-엘리타 우리 잠깐 나가서 쉬고 오자 비도 가자 야! 너네들도 나와 더 보고싶은거 아니면
-찬성
-빨리가자 어우 더 못보겠다 아까 잠입했을때 얘기나 더 들려줘 이게 더 재밌겠다
그렇게 부하들은 회의장을 빠르게 빠져나왔고 앞으로 펼처질 고생과 염병에 대한 생각을 뒤로한채 그들은 에너존 한잔 걸치러 감
메가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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