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이름은 주식회사 클라인 ㅇㅇ

에드몬드
총무팀 대리
낙하산이라는 말 있는데 엄연한 공채 입사임
일 칼같고 깔끔한데다 성실하고 누가봐도 엘리트임
거래처에서 케이크 들어오면 약간 티나게 기뻐함

블레이드
개발팀 3년차 사원
칠렐레 팔렐레 다니지만 암산이나 뭐든 시키면 귀신같이 해냄
일에는 관심 없고 마냥 순수하고 해맑음
개발팀에 3개월을 버틴 사람이 없어서 아직 사원급임

케시
물류팀 차장
왜 물류팀인지 아무도 모름 물류팀 특성상 밖으로 돌아야 하는데 물건 들어올때 말고는 내근직처럼 자리에 있음
그러다 납품 관련으로 까다로운 거래처 찾아오면 스윽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그 순간 모두가 왜 케과장이 저 자리에 있는지 알게됨

큐야
인사팀 차장
이 회사 면접이 빡세기로 유명해진 1등 공신
그만큼 그냥.. 그냥 무서움
근데 은근 사람 홀리는게 있어서 떨어져도 자꾸 면접만이라도 보게 해달라는 입사희망자가 많음
케과장이랑 동기고 창단멤버임

야쿠모
회계팀 1년차 신입사원
소심하고 뭐 잘못될까봐 쩔쩔매는데 가끔 타부서에서 말도 안되는 전표 올리고 니네가 그거 처리하는 부서 아니냐 했을때 보고를 어떻게 거짓말로 올리냐고 벌벌 떨면서 얘기한적 있음
양면복사 잘못 해서 100장 뽑을거 200장 뽑곤 함

에이트
이제 입사한 3주차 신입사원
스펙은 딸리는데 500개 쯤 되는 알바경력+면접 점수로 뽑힘
직속상사가 스펙낮은거 마음에 안들어 했음
그래서 신입사원은 벽보고 서서 사람 올때마다 인사하는 거라고 꼰대질 해놔서 벽보고 선 채로 사람 오는 족족 인사함
그 인사 큐야가 받은 이후 회사에서 추가 공채 1명 더 구하기 시작함
에이트 직속상사는 행방이 묘연해짐

올리빈
마케팅팀 대리
사근사근하고 늘 친절함
천사 대리로 소문나서 신입들 선망의 대상임
PPT와 엑셀의 신임
PPT가 홀리하고 성스럽다는 평을 자주 들음
한번 광고 뜨면 반응도 좋고 회사에서는 직업 박람회때 꼭 올리빈을 보냄

가르
고졸 특채 햇병아리 신입사원
회사에서 사회 환원 차원으로 뽑는 모 보육원 출신
일을 잘 하진 않지만 빠릿빠릿함 늘 밝고 잘 웃어서 누구나 좋아함
정해진 부서는 없고 주 업무는 심부름과 사무보조 업무인데 복사기 건들때마다 잉크 터뜨림
보육원 출신이라는걸 알고 주변에서 은근한 괴롭힘의 대상이 됨
케일과는 쌍둥이ㅇㅇ

케일
가르랑 같이 입사한 사무보조 신입사원
가르보다는 일 잘하지만 사근사근하지는 않음
복사의 신임ㅇㅇ 복사기 잉크는 케일이 만질때면 무사함
얼마전 모 팀 대리가 가르한테 사무보조들은 엘베 타는거 아니니 계단으로만 다니라고 하는거 봤을때 크게 대들었지만 누구도 편들어주지 않음
유일하게 에이트가 편들어줘서 다행히 엘베를 탈수 있게됨

단테
유일하게 (주)클라인 소속이 아닌 (주)태양성 CEO
전 CEO가 불운하게 퇴직한 후 자기 손으로 회사 끌어올린 젊은 CEO임
나름 클라인과 상생관계라 자주 방문하는데 잘생긴 외모덕분에 올때마다 사원들이 구경 나옴
양팔 가득 심부름 파일 계단으로 들고가던 가르를 도와준적 있음

레이
개발팀 차장
성질 더럽고 인사팀 큐야랑 사이 엄청 나쁨
입사를 시키면 퇴사를 시키니 개발팀은 회사 모집공고가 이벤트 알람인것 같나요^^ / 제대로 된 애들을 못 뽑는 인사팀 탓 아닌가? 보는 눈이 없으면 은퇴를 해
MIT출신 천재고 레이 없으면 신규 개발 안되는 편 ㅇㅇ 블레이드가 유일한 팀원임





쓰다보니 점점 과몰입함
출근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