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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16:10
재밋다기 보단 시리즈 애정으로 다음 스토리 보려고 플레이하고 있는데, 캐릭터 매력이 확 죽은 것 같음 

왤케 다들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며 서로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긍정적인 팀플레이 팀원인 것임

뭔가 꼬인 구석, 내밀하게 들여다 봐야 할 구석 크게 없어 보이고
진짜 디즈니풍 성공적인 조별 과제 조원들 같음..

나붕은 매펙 안드도 재밌게 플레이 햇는데
전작들에 비하면 서사나 캐릭터성이 좀 납작해 졋다고 생각은 했거든
안드는 진짜 쿼리안 아크 관련 델씨라도 하나 더 나왔어야 했는데..ㅠㅜ..

암튼 근데 베가는 안드보다도 더 납작한 느낌임..
다들..열심히 사네..갓생러들임...
세상이 존나 망하기 직전인데 고조되는 갈등이랄 거 없이 왤케 다들 조화로움 

그리고 레예스처럼 엮이면 좆될 것 같은데 엮이고 싶은 놈도..없어 보임...다들..건강함.....

약간 관심 갔던게 루카니스엿는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아니 어쌔씬이라는 놈이 생각보다 단정하고 존나 t인 것 같음ㅋㅋㅋㅋ 

선형적인 루트+전략보다는 액션 요소가 큰데 뉴비 유입하기엔 스토리가 불친절하단 느낌임  
그리고 드에 시리즈의 장점인 연동이 거의 없어진 거나 다름없어서 사실 여기에 아쉬움이 제일 컸는데 
플레이 해 보니까 캐릭터가 대체로 밋밋한 느낌인 게 제일 아쉽다 

좀 더 플레이 하다 보면 정 들려나 잘 모르겠음 

패드로 플레이 중인데 전투 키 조작이 많아서 조금 피곤함
액션 요소 큰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이것도 아쉬운데 재미는 있음 

그리고 왤케 다들 대가리가 커졌어 
인간이건 엘프건 드워프랑 비율 차이가 별로 없음

그래픽 자체도 되게 디즈니 풍인데 비율도 디즈니 3등신의 향기가 느껴짐
카툰 그래픽일 순 있는데 비율은 왜 이렇게 된 건데

근데 종종 되게 배경이 아름다워서 감탄함 
안티바 까마귀 처음 만나러 갔을 때 야시장?같은 느낌도 좋았고
물의 감옥도 감탄함 

오히려 알라산은 빛이 너무 산만하게 강해서 흐리게 보여서 아쉬웠음

그리고 대체 빠른 저장 왜 없앤 건데 
없애야 할 이유가 뭔데

그리고 그냥 바웨 망하지 말라고 디럭스 샀는데 디럭스 진짜 아무 메리트가 없긴 함
주는 게 초반부 킥으로 쓸 아이템도 아니고 꼴랑 외형 변경 스킨인데 안 이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