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가 좀주작 되기 전에 에릭 만나서 에릭이 버드 물고 좀비화 되는 대신에 뱀파이어 됐으면 좋겠다. 자기를 죽여달라는듯 바라보는 녹색 눈동자에 오히려 죽이고 싶지 않아져서... 그리고 가슴 깊이 항상 품고 있었던 첫사랑이 생각나는 얼굴에 충동적으로 물었을듯 버드는 좀비나 뱀파이어나 한번 죽었다 살아난건 똑같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할 것 같고 에릭은 생각보다 말 잘듣는 버드에 몸으로 이것저것 가르치면서 생각보다 흡족하겠지

근데 버드가 갑자기 어느날부터 늑대 냄새를 묻혀서 돌아오는거.. 그래서 뒤를 밟는데

제일 마주치고 싶지 않은 늑대놈 뒤에서 댕댕거리면서 따라가고 있는 아들 보고 뒷목 잡았을 듯 ㅋㅋㅋㅋㅋㅋ 




예로부터 뱀파이어랑 늑대는 서로 싫어하는 관계로 둘은 이루어질 수 없는...




그냥 저는 병장님이 좋은데.... 안돼요? 대디...




(환장)


말 잘 듣고 순둥한줄 알았던 아들이 사랑 앞에서는 고집이 장난 아니라 에릭이 버드 단속하느라 혼날 것 같음 ㅋㅋㅋㅋ 그래서 버드 안보이면 무조건 창조자의 힘으로 부르는데 버드 피 토하면서도 계속 버논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안가려고 해가지고 버티고 버티다가 온 버드가 피범벅 된거보고 에릭 더 환장할듯 ㅋㅋㅋㅋㅋ 뱀파이어 에릭 아들 버드면 버논버드 졸지에 늑대 로미오와 뱀파이어 줄리엣 될 것 같음 

결국 에릭 아들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 실감하면서 늑대 사위 피눈물 흘리면서 받아들여야 할 듯




슼탘 버논버드 에릭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