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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00:17
호댐 좀 19금 커플이라 지금까지 모든 할로윈 야한 코스튬 입고 발기차게 보냈을 것 같지만...또 의외로 양호열 양사장님 되고 정대만 정감독님 될때까지 한번도 할로윈 이벤트 제대로 챙겨본 적 없는 호댐도 기출변형으로 보고싶다.
정대만 감독님 할로윈 한 3일 전날 출근해서 농구 제외한 모든 시간 (농구 할땐 농구생각밖에 안하는게 정대만임)에 그 생각밖에 안함. 대놓고 선수들한테 "얘들아 내가 애인한테 할로윈 이벤트를 해줄 예정인데, 무슨 옷이 좋을까?" 하고 물어볼 수도 없으니 혼자 끙끙거리며 짱구 존나게 굴리는 수밖에 없음
매우 심각하게 고민하는 표정에 선수들이 다가와서 "감독님 무슨일 있으세요? 저희 경기 오늘 별로였어요?" 하고 물어보는데 그때 잠깐 현타가 오는 정감독님...아니...아니란다 너희 경기는 오늘 완벽했단다 난 그냥 할로윈 날 밤에 애인한테 해줄 이벤트 복장 고민하는 것 뿐이야...하고 전해질 수 없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정감독님임ㅋㅋ
감독님 그날 퇴근도 안하고 컴퓨터 켜서 할로윈 복장 미친듯이 검색하는데 인터넷 사이트들도 머리 굴려봐야 얼마나 굴리겠냐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 흔한 복장들밖에 없음 바니복, 천사 악마, 마녀, 공주, 메이드, 다시 바니복으로 돌아온 정감독님 울상 지으면서 결국 바니복 구매 갈김 X켓배송이라 존나 빠르게 구단 내 정감독 사무실로 도착함 집으로는 안 시켰음 왜냐 호열이가 받으면 좆되니까ㅋㅋ
정감독님...그거 들고 할로윈날 집갈거 상상하니 개꼴린다. 마음같아서는 구단에서 미리 입은 상태로 집가게 만들고 싶은데 그건 힘들겠지 구단 선수들이 보는 순간 그것도 또한 좆되니까ㅋㅋㅋ바니복 든 상자 들고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둘이 동거하는 집으로 향하는 정감독님 발걸음이 왠지 모르게 가벼움 바보같은 정대만...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ㅠ
그렇게 집 도착한 정감독님 미X임파서블 뺨치게 집에 몰래 잠입하듯이 들어가는데 엥 분명 오늘 밤늦게까지 가게 연다고 했던 양호열 집에 있음ㅋㅋㅋ정감독님 화들짝 놀라서 손에서 바니복 든 상자 떨궈버리고...차에서 미리 박스 열고 사이즈 확인했던 터라 상자 뚜껑 꽉 안닫혀 있었어서 그렇게 둘의 눈 앞에 야하기 짝이 없는 바니복이 자태를 드러내겠지 여기서 잊으면 안되는 사실: 정대만은 망신살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남자임
"....."
"........."
....좆됐다. 미친듯이 내려앉는 침묵을 참지 못하고 극 E의 남자 정대만 변명의 조동아리 모터달고 아무말 대잔치 하기 시작함 아 호열아 그게 내 말좀 들어봐 그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할로윈 그냥 보냈잖아 근데 내가 생각해보니까 할로윈도? 하나의? 명절? 뭐 그런거 아닌가? 아 뭐래 명절이래 명절이 아니고 애인 간의 이벤-
까지 말한 정대만 곧 그 입 강제로 다물려짐 양호열이 못참고 키스해와서ㅋㅋ야 호여라 잠시만, 나 아직 안씻, 까지 말했는데 어림도 없음 어느새 질척하게 혀 섞어오는 양호열 존나 흥분한 것 같았음 힘으로 밀어붙여 오는 연하 간신히 몸으로 다시 밀어내면서 야, 얌마 옷은, 옷은...하고 애타게 불러보는데 그제서야 정신 든 양호열 아 맞다 바니복; 이럼ㅋㅋ 호열이 상상력 풍부해서 이미 머릿속에선 정감독님이 바니복 다 입은 야한 모습이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때 대만이 눈에 뭔가가 들어옴 어 잠시만 저 까만색 저거 뭐야. 대만이의 눈이 그 까만 물체를 감지한 걸 확인한 호열이 갑자기 새파랗게 질리기 시작함ㅋㅋㅋ정신없이 키스하던 입술을 떼고 대, 대만군. 잠시만요. 저쪽 보지 말아요. 그...제가 설명할게요.
뭘? 설명해? 키스당하면서도 물음표 띄우던 정대만 그 까만색 물체가 뭔지를 알아차리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뀜 아...설마. 이자식...그렇다 그건 가발이었음 그것도 딱 어깨까지 내려오는 정도 길이의 까만 가발.
"....."
".............대만군...."
".....교복 있냐?"
".....네....?"
"교복 있냐고."
"대, 대만군, 미쳤...."
"할로윈은 죽은 망자가 살아 돌아오는 날이래."
".....!!!!!!"
그러니까, 옛날 옛적에 죽은 롱게 한번 되살려 보자고.
그게 니 취향이라면.
에서 시작하는 정감독님 엉덩이 최후의 날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슬램덩크
정대만 감독님 할로윈 한 3일 전날 출근해서 농구 제외한 모든 시간 (농구 할땐 농구생각밖에 안하는게 정대만임)에 그 생각밖에 안함. 대놓고 선수들한테 "얘들아 내가 애인한테 할로윈 이벤트를 해줄 예정인데, 무슨 옷이 좋을까?" 하고 물어볼 수도 없으니 혼자 끙끙거리며 짱구 존나게 굴리는 수밖에 없음
매우 심각하게 고민하는 표정에 선수들이 다가와서 "감독님 무슨일 있으세요? 저희 경기 오늘 별로였어요?" 하고 물어보는데 그때 잠깐 현타가 오는 정감독님...아니...아니란다 너희 경기는 오늘 완벽했단다 난 그냥 할로윈 날 밤에 애인한테 해줄 이벤트 복장 고민하는 것 뿐이야...하고 전해질 수 없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이는 정감독님임ㅋㅋ
감독님 그날 퇴근도 안하고 컴퓨터 켜서 할로윈 복장 미친듯이 검색하는데 인터넷 사이트들도 머리 굴려봐야 얼마나 굴리겠냐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 흔한 복장들밖에 없음 바니복, 천사 악마, 마녀, 공주, 메이드, 다시 바니복으로 돌아온 정감독님 울상 지으면서 결국 바니복 구매 갈김 X켓배송이라 존나 빠르게 구단 내 정감독 사무실로 도착함 집으로는 안 시켰음 왜냐 호열이가 받으면 좆되니까ㅋㅋ
정감독님...그거 들고 할로윈날 집갈거 상상하니 개꼴린다. 마음같아서는 구단에서 미리 입은 상태로 집가게 만들고 싶은데 그건 힘들겠지 구단 선수들이 보는 순간 그것도 또한 좆되니까ㅋㅋㅋ바니복 든 상자 들고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둘이 동거하는 집으로 향하는 정감독님 발걸음이 왠지 모르게 가벼움 바보같은 정대만...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ㅠ
그렇게 집 도착한 정감독님 미X임파서블 뺨치게 집에 몰래 잠입하듯이 들어가는데 엥 분명 오늘 밤늦게까지 가게 연다고 했던 양호열 집에 있음ㅋㅋㅋ정감독님 화들짝 놀라서 손에서 바니복 든 상자 떨궈버리고...차에서 미리 박스 열고 사이즈 확인했던 터라 상자 뚜껑 꽉 안닫혀 있었어서 그렇게 둘의 눈 앞에 야하기 짝이 없는 바니복이 자태를 드러내겠지 여기서 잊으면 안되는 사실: 정대만은 망신살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남자임
"....."
"........."
....좆됐다. 미친듯이 내려앉는 침묵을 참지 못하고 극 E의 남자 정대만 변명의 조동아리 모터달고 아무말 대잔치 하기 시작함 아 호열아 그게 내 말좀 들어봐 그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할로윈 그냥 보냈잖아 근데 내가 생각해보니까 할로윈도? 하나의? 명절? 뭐 그런거 아닌가? 아 뭐래 명절이래 명절이 아니고 애인 간의 이벤-
까지 말한 정대만 곧 그 입 강제로 다물려짐 양호열이 못참고 키스해와서ㅋㅋ야 호여라 잠시만, 나 아직 안씻, 까지 말했는데 어림도 없음 어느새 질척하게 혀 섞어오는 양호열 존나 흥분한 것 같았음 힘으로 밀어붙여 오는 연하 간신히 몸으로 다시 밀어내면서 야, 얌마 옷은, 옷은...하고 애타게 불러보는데 그제서야 정신 든 양호열 아 맞다 바니복; 이럼ㅋㅋ 호열이 상상력 풍부해서 이미 머릿속에선 정감독님이 바니복 다 입은 야한 모습이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때 대만이 눈에 뭔가가 들어옴 어 잠시만 저 까만색 저거 뭐야. 대만이의 눈이 그 까만 물체를 감지한 걸 확인한 호열이 갑자기 새파랗게 질리기 시작함ㅋㅋㅋ정신없이 키스하던 입술을 떼고 대, 대만군. 잠시만요. 저쪽 보지 말아요. 그...제가 설명할게요.
뭘? 설명해? 키스당하면서도 물음표 띄우던 정대만 그 까만색 물체가 뭔지를 알아차리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뀜 아...설마. 이자식...그렇다 그건 가발이었음 그것도 딱 어깨까지 내려오는 정도 길이의 까만 가발.
"....."
".............대만군...."
".....교복 있냐?"
".....네....?"
"교복 있냐고."
"대, 대만군, 미쳤...."
"할로윈은 죽은 망자가 살아 돌아오는 날이래."
".....!!!!!!"
그러니까, 옛날 옛적에 죽은 롱게 한번 되살려 보자고.
그게 니 취향이라면.
에서 시작하는 정감독님 엉덩이 최후의 날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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