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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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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의 무기로는 하이가드들을 해칠 수 없는 약속 같은게 있어서 그런거 보고싶다.....

일이 그 지경까지 가고도 지하의 13프라임들도 갓 태어난 옵티머스 프라임도 하이가드들을 프라임을 지킬 이들이자 동시에 프라임이 지켜야할 존재들로 여기고 있는 거.....

이거 프라임들끼리만 알고 있는 거여서 디셉티콘은 몰랐으면 좋겠다.... 자기들이랑 싸울때는 도끼 안 꺼내던 어린 프라임이 쿠인테슨이랑 마주하니 바로 도끼 꺼내서 무쌍 찍는 거 보고 우리가 쿠인테슨보다 만만하나? 싶어서 기분 나빠하는 디셉티콘들....

무쌍 찍긴 했지만 데미지가 없었던 건 아녀서 한쪽 옵틱 위로 에너존 줄줄 흘러내리고 있으면 디셉티콘 중에서도 센티넬 타워 습격 작전에서 같이 싸웠던 전 하이가드 현 디셉티콘 중 하나가 안절부절 못하면서 저한테 다가오고 싶은 듯 계속 힐끔거리고 있는게 보이겠지

가슴에 디셉 낙인 찍혔음에도 다친 저를 보고 하이가드로서 본능이 계속 끓어올라서 그러는 걸 알아서 슬며시 그 디셉티콘이랑 옵틱 맞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 살짝 저어보이는 거... 지금 여기서 프라임을 하이가드로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간 이후에 디셉티콘 사이에서 어떤 취급을 당할지 알아서....

상대방은 딱히 원하지도 않고 이젠 버렸다고 생각하고 알지도 못할 테지만 옵대장은 프라임이라서 어쩔수없이 하이가드들도 오토봇만큼 아이아콘의 일반 시민들만큼 아끼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티안나게라도 품으려고 애쓰는 거 보고싶다.....





하이가드×옵티머스 프라임 설정 넘 시작도 못하고 어그러져서 끝난 망사같아서 자꾸 신경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