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포는 딱히 없음 공지에 나왔던 소개 정도만 있음)
 

내무청 의뢰 중 스토리 붙은 퀘를 끼워 넣는다던지 파밍 재료가 더 다양했다던지 등 이런식으로 좀만 더 살 붙었으면 장기 이벤트로 갔어도 나쁘지 않았겠다 싶어 그만큼 괜찮음ㅋㅋㅋ 좋았던점 몇 개 꼽으면



- 일단 이쁨ㅋㅋ 일러뿐 아니라 pv나 인게임 ui들까지 다 이쁨

반짝 거리고 광 내는것에 돌아버린 게임인지라
가챠창조차 컨셉에 맞게 이뻐야 했다고한다



- 로맨스가 가미 된 '판타지' 세계관에 충실한 역할 분배

왕관을 받들고 영광을 이어 나가세요

존나 뽕차지 않음? 여주가 공주가 아니라 여왕인것부터가 내 마음에 듦ㅋㅋ 이벤트 스토리 내에서 여주는 융통성 있고 관대하면서도 필요하다면 현실적으로 의심도 하고 꿋꿋해서 좋아

여주가 공주가 아니라 여왕인게 마음에 들었다면, 남주들은 왕자만 있는게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음ㅋㅋ 연회가 시작 되기 전 이웃 왕자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공주님의 약혼 or 결혼 상대를 골라보세요! 이런거였으면 개인적으로는 좀 진부 했을거 같아 남주들 신분 직업이 다 달라서 좋았음

아니 그리고 각자 가져간 포지션이 존나 찰떡이야...
> 소휘: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현장에 숨어들어
비교적 거친 일을 하는 해적으로 위장한 원외 함대 선장
> 육시헌: 어딘가 의심스러운 라이트랜드 황혼 교회의 대주교님
> 제신율: 푸링섬에서 은둔하며 살아가는 인어
하지만 이 바다 요괴님은 여왕을 만나러는 육지로 오는듯ㅎ
> 차이수: 루카니아 왕국의 왕자님 무역 협상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
> 하민성: 여왕이 있는 곳에서는 꽤 많이 떨어진
왕국의 국경 스타라이트에 주둔하는 황실 해군함대 지휘관

역할이 이렇게 나뉘었는데 이벤트 스토리 + 결말 + 커넥트 스토리까지 이어지는 내용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 왕국 번영이라는 목표에 맞는 설정들

솔직히 이벤트 첫 날에 라랜시 배너 들어가자마자 브금 듣고 와 본격적인데? 싶었다ㅋㅋㅋ 기존 브금도 여러개 있으니까 그 중에서 적당히 분위기 비슷한걸로 써도 됐을텐데 컨셉에 잡아먹혀야 했기 때문에 라이트랜드는 브금 많더라 꽤 공들인듯

모험 떠나는것도




이렇게 남주별로 동행해서 떠나는거라 좋았음ㅋㅋㅋ



- 기대보다 다양했던 바다 탐색 이벤트들
그리고 남주별로 매칭 되는 이벤트가 있음

아 좀 싸게주쇼~ 흥정도 해보고



천둥 피하기나 바다괴물 처치 같은 소소한 미니겜도 하고





같이 항해하는 내내 남주들이 가이드도 하고 위기 상황 브리핑도 하고 수다도 떨어서 귀여움ㅋㅋㅋ

제신율과의 항해에서 인어를 마주하게 되면
[교류하기] 선택지 활성화




하민성과의 항해에서 인어를 마주하게 되면
[연맹 결성] 선택지 활성화



보물을 찾았을땐 간단한 퍼즐 이후 획득



- 결말까지 다 보려면 적지가 않은 이벤트 스토리 분량

이 내용이 결말 하고 남주들 개인 커넥트 스토리랑도 이어지니까 한정된 기간 안에서도 어느정도 판타지 세계관의 이야기를 풀 수 있었음



- 아트가 이쁘기도 하지만 귀엽기도 함

소휘랑 여주 둘 다 의기투합 하여 사기가 잔뜩 오른 것 같아서 귀여움ㅋㅋ 제법 적극적인 여왕님

여주 차마시는거랑 대주교님 깃펜 꽉 쥐고 있는게 귀여움

개붕적으로 이번 이벤트 sd들 중 최고 수혜자라 생각ㅋㅋㅋ 배 붙잡고 헤엄쳐 가는 인어 신율이 내려다보는 여왕 포즈도 귀엽고, 제신율 뚱한 표정이랑 ㅅ자 입이 졸커임

서로 여기로 가자 저기로 가자 하는 것 같아 귀여움 그 와중에 갈매기ㅋㅋ 평행 세계의 새들의 왕 알아보고 찰리 잘 쫓아다니는듯ㅅㅂㅋㅋㅋ

하민성은 본인의 주황빛 도는 갈발과 녹안에 저 블루톤 해군 제복이 걍 잘 어울림ㅋㅋ 그리고 개인 커넥트 스토리에선 우리 제시가 이번 이벤트 수혜자인듯

이번에 배포한 이 1성 선명하고 귀여워서 프사하기 좋아보이더라 그리고 붙어있는 접속 음성도 좋음 특히 육시헌꺼 개좋아서 그걸로 설정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