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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8:47
그 사람한테 최선의 내가 될 수 있다는게 뭔가 좋음

뭔소리냐면 그...
평범한 지인이라면 솔직히 앞으로 또 볼것도 생각해야하고 장기적으로 만나다보면 못볼꼴도 보여주고 너무 잘해주다가 역으로 기분 상할때도 있고 그러잖아

근데 걍 모르는 사람 / 잠깐 스쳐지나간 사람과의 짧은 상호작용에서는 가장 친절하고 가장 라이커블한 내 모습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음
게다가 그럼 그 사람의 세계 속 나는 평생동안 그 모습인 거잖아...개이득 가성비 카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