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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기준 배경&캐해(FIRRIB)






늘 그렇듯 (에너지 뽑아갈 계획) (오토봇 트랜쓰폼 앤 롤아웃) ((디셉티콘 리트륏!!!)) 하고 돌아온 메가트론이랑 디셉티콘 메크들인데 래비지 입에서 뭔...? 쪼끄만 털뭉치를 발견함. 놀란 사웨 후다닥 래비지 입에서 이상한 털뭉치 빼내는데 뭔가 따끈하고... 희미하게 으냐아앙 소리도 흘러나와서 살살 펴보는데 처음 보는 그러나 래비지랑 닮은 외계털뭉치(고양이) 보고 디셉티콘들이 신기해가지고 웅성웅성 모임. 하지만 방금 어터붯한테 싹싹털려서 열받으신 메기카가 사일런스ㅡ!!!! 외치니까 조용해졌겠지... 대체 그 이상한 유기체 덩어리는 뭐냐고 극대노하신 메각하 래비지가 물고온 털뭉치한테 화내는데 래비지는 자꾸 그거 내려놓으라고 다리 긁고 손 위의 털뭉치는 으냐아앙 미야아앙 하고 희미한 소리로 울어서 곤란해진 사운드웨이브 조심스럽게 손 펼쳐서 메가트론한테 보여줌. 대체 이건 뭔데 물고왔냐고 화내는 메각하 근데 래비지도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듯 자꾸 사웨 다리에 꿍! 꿍! 머리 찧어서 결국 손놓고 사웨한테 알아서 하라고 넘김. 메가카는 다음계획 짜느라 바빠서.... 지난번 럼블의 애완인간 사태 때문에 디셉티콘 메크들은 래비지도 럼블 따라한 거 아니냐고 털뭉치 꾹꾹 눌러보고 래비지는 건들지 말라고 으르렁대는데 사웨만 또 회로 과부하 오기 일보직전임. 안그래도 럼블이 요즘 축 쳐져있는데 래비지가 가지고 온 외계털뭉치유기체까지 돌봐줘야 해서......


사웨가 이것저것 알아본 바로는 이 유기체는 '고양이'라는 생물의 스파클링이고 우유나 사료를 먹는다고 해서 래비지 데리고 인간들 마트 털러감. 유기체는 그나마 딴짓 안할 썬크한테 맡기고 그 고양이라는 것이 먹을만한 연료 아무거나 집어오는데 스파클링이라서 너무 작고... 제대로 연료 공급도 못하고... 암튼 이대로 가다간 유기체 엔진이 멎을것같아서 며칠동안 래비지가 열심히 싹싹 핥아주면서 돌봐줬는데 마침 임무나갔다 온 럼블이 또!!! (예전에 주워왔던) 애완인간을 주워옴. 이 유기체 미트볼 녀석 어떻게 도망쳐나간 건진 모르겠지만 함부로 네메시스 밖에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겠다고 킬킬대면서 바둥거리는 애완인간 끼고온 럼블..... 곧 럼블이 사웨보다 작은 래비지보다 작은 애완인간보다 작은 외계털뭉치유기체를 발견하고 저건 뭐냐고 손가락질함. 스웦이 니 애완인간이 인간이니까 알지 않겠냐고 윽박지르니까 애완인간이 자기보다 훨씬 커다란 스웦 노려보면서 말하길- 저건 새끼고양이고, 니네처럼 커다란 디셉티-고철들이 붙잡아놓고 핥고 있으니까 애가 뭉개지기 일보직전이잖아!!! 이딴소리나 함. 결국 싫다는 래비지 사웨가 어르고 달래서 털뭉치 앞발 아래에서 빼내고 애완인간한테 안겨주니까 메크보다는 편한지 품으로 기어드는 외계털뭉치유기체임. 이제 남은건 럼블이 또 데려온 전 애완인간을 원래 있던 데에 되돌려 놓는것 뿐인데, 사웨가 또 애완인간 데려가기 전에 럼블이 손붙잡고 호다닥 가버려서 네메시스 안은 한동안 유기체들이랑 씨름하는 메크들 때문에 북적북적할듯. 결국 외계털뭉치유기체의 플레이트가 좀 여물 때까지는 애완인간이 돌봐주기로 했음. 래비지는 툭하면 애완인간의 리차징 베드로 와서 자기가 물고 온 털뭉치의 생사를 확인했음. 그 과정에서 털뭉치를 품에 안고 리차징 중이던 애완인간을 턱턱 밟아서 고함을 지르게 만들었고, 그 소리를 들은 럼블이 용접 일 하다가 달려나가서 프렌지가 2배로 일을 하게 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났음. 럼블은 프렌지와 한바탕 싸운 끝에 공동으로 인간을 기르자는 합의를 이끌어냈음. 그 말인즉슨, 인간이 래비지한테 밟혀서 소리를 지르면 럼블과 프렌지가 동시에 일을 때려치우고 달려나간다는 뜻이었음. 네메시스 보수가 왜이리 지지부진하냐고 짜증을 내던 스타스크림은 용접기와 양수기를 내던지고 달려가던 럼블과 프렌지를 보고 뭐하는 짓이냐고 외쳤다가 마침 지나가던 메가트론에게 수리 안하고 뭐하냐면서 헤드를 얻어맞았음. 래비지는 애완인간에게서 털뭉치를 뺏어가서는 글로사로 싹싹 핥아주다가 털뭉치가 꿈틀대면 다정하게 앞발로 쓰다듬어 줬음. 그 옆에서 제발 저 디셉티콘 고양이가 날 밟지 않게 만들어 주면 안되겠냐고 화를 내는 애완인간이 있었고, 럼블은 그런 애완인간을 등으로 막은 채 래비지한테 애완인간은 내구도가 약하니까 밟으면 안된다고 타일렀음. 사운드웨이브는 이 모든 일이 자기 쿼터 한구석에서 일어난다는 게 그냥 믿기질 않았음... 결국 래비지가 털뭉치를 제대로 길러주겠다고 애완인간과 합의한 끝에야 말도 안되는 쇼는 끝났음.


래비지는 처음 물고 왔을 때부터 외계털뭉치유기체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그것을 등에 자주 태우고 기지 내부를 왔다갔다 했음. 래비지를 닮아서 털뭉치도 까만 도색이라 멀리서 보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음. 컨스트럭티콘들이 구분을 위해서 래비지의 애완 유기체에게도 디셉티콘 마크를 달아야 한다고 제안했고, 스카이워프가 그럴거면 럼블의 애완인간에게도 달아야 한다고 반박했음. 그들은 두 가지 의견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음. 럼블과 프렌지가 애완인간에게 디셉티콘 마크를 달고 다니라고 설득하는 동안 래비지는 스크래퍼가 자기의 애완털뭉치유기체에게 디셉티콘 마크가 달린 목줄(애완인간이 설명한 '고양이'를 다루는 방법 중 하나였음)을 조심스럽게 다는 것을 지켜봤음. 애완인간은 그 틈을 타서 도망치려다가 레이저비크에게 연행되어 다시 럼블과 프렌지에게 회수됐음. 이 인간은 너무 자주 도망치려고 해! 내 앞에서는 얌전하다고. 네가 인간을 자꾸 건드리니까 그렇지! 그들이 애완인간의 양육 방침에 대해 언쟁하는 동안 래비지는 만족스럽게 털뭉치 유기체를 안고 얼굴을 비볐음. 유기체는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래비지 품으로 유연하게 파고들어선 자리를 잡았음. 애완 유기체를 데려온 이후로 래비지는 (럼블과 마찬가지로) 사운드웨이브에게 수납당하는 걸 거부했음. 애완인간에게도 자기 털뭉치 유기체를 맡기기 싫은지 유기체가 지낼 만한 리차징 베드를 새로 찾는 것 같았음. 사운드웨이브는 카세티콘들의 독립에 별달리 말을 덧붙이지도 않고 막지도 않았지만 에너존을 과하게 충전하는 날이 늘었음. 특히 프렌지가 럼블과 함께 와서 이제 우리도 다 큰 메크니 사운드웨이브에게 수납되는 건 그만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사운드웨이브는 배틀마스크를 썼는데도 다 엿보일 만큼 크게 동요했음. 카세티콘들이 떠나는 걸 보면서 그는 메가트론에게 휴가를 요청했음. 메가트론은 사운드웨이브의 요청을 허락했음.


외계 털뭉치 유기체가 래비지의 앞발보다는 커졌고, 애완인간이 프렌지와 손을 잡고 외출도 제법 나갈 무렵(탈출시도는 변함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럼블이나 프렌지가 그와 함께 동행해야 했음) 메가트론은 ~애완유기체와 함께하는 프로세스 업데이트 작전~에 대해 공표했음. 앞으로 디셉티콘은 무조건 애완유기체를 하나씩 기르면서 단결력도 협동심도 없는 낡은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하라는 내용이었음. 다만 허락되는 애완유기체 종 중에서 인간은 제외한다는 사항에 대해 반발하는 메크가 제법 많았기 때문에 그걸 잠재우느라 실제 공표에는 지구시간으로 하루가 더 걸렸음. 사운드웨이브는 소요를 가라앉히기 위해 럼블과 프렌지의 애완인간을 녹화한 영상을 참고자료로 재생했음. 디셉티콘 누구도 성질이 럼블같은 애완인간을 갖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빠르게 납득했음. 며칠 안되서 메크들이 착착 애완유기체를 데려왔을 때, 메가트론은 사악하게 웃으면서 이제야 제대로 된 군대를 만들 수 있겠다고 기뻐했음. 그러나 네메시스 안을 어지럽히는 유기체들의 발자국과 배설물 때문에 바로 애완유기체를 필수적으로 기르는 안을 철회했음. 공표 철회 이후 애완유기체를 기르는 메크는 썬더크래커가 유일했음. 그는 심지어 애완 털덩이 유기체에게 이름도 붙여주면서 길렀음. 그 소동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서, 레이저비크가 자기와 닮은 애완 깃털달린 유기체를 낚아채가지고 왔을 때 사운드웨이브는 메가트론에게 애완유기체를 전부 네메시스 밖으로 내쫓을 것을 제안했으나 카세티콘과 썬더크래커의 커다란 반대로 그 안은 취소되었음.








냥주작 물고온 래비지랑 그런 래비지 보면서 빈둥지증후군 겪는 사버지랑 애완털덩이유기체(개)한테 버스터라고 이름지어주고 기르는 썬크 보고싶어서 뇌절함....ㅋㅋㅋㅋ 마 지구 자원 털어먹지 말고 애완유기체나 길러라 외계로봇들아!!!!











트포 G1 쥐원 약 럼블너붕붕 약 프렌지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