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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08:43
아서가 그 덩치에 그 외모에 존나 개쩌는 오메가였음 좋겠다 마을 살롱 같은 데서 방심하고 술 먹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은 당연히 이미 오메가들이랑 끝내주게 하고 온 줄 알 듯

아무튼 내가 보고 싶은 건 존마가 아서 페로몬샤워 시켜주는 거임 대충 작전상의 이유 같은 걸로 히트사이클 미루거나 오메가 향을 완전히 덮어야 하거나 뭐 이런 때가 있을 때 아서한테 가장 편하고 만만한 알파인 존마가 그 역할 하는 거지

둘이 존마 텐트에서 마주 보고 앉아 있다가 존마가 서서히 향을 풀면 아서가 조금씩 미간 찌푸리다가 눈 감고 낮게 신음 흘리는 거 보고 싶음 개꼴릴 듯 존마도 이 모습 보면서 침만 꼴딱꼴딱 삼킬 것 같다 페로몬 샤워하다가 사고나는 경우도 많겠지만 아서는 튼튼하니까 하다가 힘들면 존 어깨 붙잡고 끝까지 버티겠지

샤워 끝나고 아서가 먼저 나가버리면 존마 혼자 남아서 아서가 붙잡았던 자기 팔이나 어깨에 강하게 남은 채취를 다시 한번 느낄 듯.. 답지 않게 아서한테서는 시원한 산들바람이 부는 여름 숲 그늘 아래에서 딴 오렌지의 싱그러운 향이 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