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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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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페인 땡겨'


이 카페는 커피 한 잔 시키면 포춘쿠키를 같이 주는데 운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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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보자......"







'인간관계에 유의하세요'







'ㅅㅂ뭐지'


맨날 좋은 말만 써 있었는데 조심하라는 글귀를 보니까 괜히 찝찝하고 모든 인간을 경계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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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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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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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아 오늘 한 잔 하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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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나 문제의 그 놈이 이 악마같은 새끼'








죄 없는 친구들한테 ㅈㄹㅈㄹ하다가 지쳐서 술을 처먹은 너붕붕은 낯선 곳에서 눈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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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여기가 어디야!!'



몸 상태 보니까 어제 사고친 건 확실함 옆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남자 얼굴도 확인 못 하고 그냥 나왔음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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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포의 주둥아리 팀장이 오늘따라 더 까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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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 금발머리가 익숙해 보이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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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뭐야.......왜 저래......(웅성웅성)"





너붕붕의 비명은 기어이 팀장의 시선을 끌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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