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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22:11
울버린 수인이었던 로건과 못생긴 돌연변이 쥐수인 데드풀3








전편2 : https://hygall.com/index.php?mid=hy&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A%A4%ED%86%A0%EB%8B%88&page=1&document_srl=608800636









수인
알오
여기서 알파오메가 본딩은 극극악의 확률로만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커플들은 본딩이 없음
날조 날린 설정



로건덷풀
맨놀

스토니


















***
어벤져스에서 웨이드를 겨우 살려 놨더니만 단 하루만에 진짜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다행히 생명의 위기에 발동하기 시작한 힐링팩터는 웨이드의 죽은 육신을 겨우 살려냈지만 상처는 전보다 더 느리게 회복되었고 웨이드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스팁에게 상황 보고를 들은 토니는 기함을 하며 엑스맨들과 합의 하에 로건을 잠시 가둬두기로 했다
머리 식히라고 가둬 놨더니 깨어나자마자 이 미친 괴물놈이 콘크리트 벽을 스트리품 조각마냥 부숴서 탈출했고 복잡한 쉴드건물속에서 헤메지도 않고 오직 냄새로만 웨이드가 있는 병실 한번에 찾아 왔다.

아머가 없는 맨몸의 토니는 로건의 시뻘건 두 눈을 보자마자 스팁을 호출하려 했다.
하지만 전투 후 피로와 과로에 지친 민간인 토니도 병실에서 수액을 맞는 중이였기에 의상을 제외하곤 거치적 거리는 모든것을 다 벗어둔 터라 통신수단이라고는 없었다
토니는 위기에만 발동되는 본딩으로 자신의 알파이자 남편인 스팁을 불렀다.
로건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웨이드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겨 어께에 들쳐메려는 그 모습에 놀란 토니가 순간적으로 아머도 없는 맨몸으로 겁도 없이 로건을 말리려다가 종이장처럼 밀쳐졌다
토니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스팁이 달려와서 토니를 감쌌고 다행히 토니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감히 자신의 본딩 오메가이자 아내한테 까지 무차별적인 폭력을 저지른 것에 화가 머리 끝까지 터져버린 스팁이 앞뒤 재지 않고 로건의 얼굴에 주먹을 꼿아 병실 밖으로 날려 버렸다.
복도에서 스팁과 로건은 전력을 다해 싸우기 시작했다.

스팁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웨이드를 지켜야 하다보니, 미친 야수마냥 앞 뒤 안재고 달려들드는 전신 쉇덩어리 로건은 슈퍼 솔저의 힘으로도 버거웠다.
하지만 스팁은 현제 미쳐 날뛰는 로건과 달리 이성이 있었고 빠른 판단력으로 날아드는 공격을 피한뒤 로건의 텅빈 옆구리를 걷어차 날려버렸다.
로건은 스팁과 싸울수록 오히려 웨이드에게서 거리가 멀어지자 정말 돌아버린건지 급기야 클로까지 꺼내들었다. 다들 이러다 사단 나는건 아닌지 긴장했다 하필 스팁도 비브라늄 방패를 두고 온터라
결국 유일하게 울버린 힘으로 이겨먹을 수 있는 베너가 한숨을 쉬고 다시 헐크로 변해 다시 로건을 기절시켜 이번에는 비브라늄 철장에 가둬버렸다










***
헐크의 일격을 맞고도 단 두 시간 만에 멀쩡이 회복되어 깨어난 로건은 나갈수 없는 것을 인지한건지 그제야 폭주를 멈췄다
그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고 않고 잠도 안자고 아무 말도 하지않은 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3일 뒤 드디어 힐링팩터가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한 웨이드는 눈을 떴다
그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 자기손으로 링겔의 바늘을 다 뽑아버리기 시작했다.
그에 쉴드 요원들이 그를 말리려 다가왔다 그들을 본 웨이드가 불안한 표정으로 첫마디를 했다

“로건 어딨어?”

목소리가 많이 갈라지긴 했지만 정확한 발음에 요원들은 입을 다물었다 그들도 로건이 웨이드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알고 있고 그런일을 당한 웨이드가 로건을 찾는다니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말 없는 요원들을 보며 웨이드가 재차 물었다.

”울버린! 몰라? 내 남편 로건 어딨냐고 왜 내옆에 없어?!“

웨이드는 저를 말리는 요원들을 밀치고 밖으로 나갔다 제정신이 아닌지 쉴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로건을 다급하게 찾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로건이 본딩을 차단해서 웨이드에겐 로건의 생각 감정 모든것이 전혀 들리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평소에는 늘 붙어 있고 부부가 된 이후부턴 겉과 속이 같은 두사람이에게 본딩은 무의미할 정도였다
딱하나 수인에 관해서는 서로를 존중해서 절대 생각을 읽지 않았지만, 늘 당연했던게 사라지니 이게 이토록 미쳐버리겠는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니 사실 알고 있었다 로건이 부활절 토끼가 되서 다른 치원에 있을때 일시적으로 연락이 끊겼고 그것에 불안감을 넘어 공포에 질려 로건을 미치도록 찾아 해메놓고도 다 잊어버린 자신이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로건을 찾아 날뛰는 웨이드에 결국 쉴드 요원 중 한명이 로건은 무사하고 쉴드의 지하 감옥에 갇혀 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그말에 웨이드 뒤돌아서 매섭게 화를 냈다

”뭐 감옥? 지금 이게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운 영웅을 대하는 태도야? 어벤져스는 영웅을 이딴식으로 대접하나 보지? 피넛말이 맞았어 어벤져스 좆까라 그래! 나 정말 화났어 당장 윗대가리 부터 불러! 당장 만나야 겠어 다들 각오해 나 개진상 검은띠야!”

웨이드의 목소리가 쉴드 복도에 가득메웠고 그 아래 쉴드 요원들의 호출로 토니와 스팁이 달려왔다. 웨이드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로건을 찾는 모습에 토니가 무서운 얼굴로 고함쳤다

”로건이 널 폭행하고 죽게했어! 그건 강간을 넘어서 살인이라고!“

그말에 웨이드가 멈칫했다. 하지만 이내 곧 그는 쉴드 요원을 덮쳐 쓰러트린 뒤 그의 총을 빼앗아 들었고 그 요원의 머리에 총구를 겨냥했다. 방금전까지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던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요련한 용병의 동작이었다.

그렇게 그의 돌발행동에 다들 긴장할때 였다

‘웨이드…’

로건의 목소리였다
웨이드가 놀라서 저도 모르게 그 요원을 놓아주었다 요원이 빠져 나오고 웨이드가 주변 사람들이 있던지 말던지 미친사람 처럼 목소리를 내서 로건을 불렀다

“로건? 어디야? 자기 어딨어? 괜찮은거야?!“

그런 웨이드의 마음속으로 로건이 다시 말했다

‘진정해’

그 한마디에 웨이드는 총을 놓쳐버렸다 그리고 몸의 힘이 풀리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
다시 병실로 돌아온 웨이드는 금세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로건쪽에서 본딩을 차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웨이드의 본딩은 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웨이드의 감정과 생각은 로건에게 전달되고 있는지 웨이드가 불안해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려고 하면 로건이 단호하게 누워 쉬라고 마음으로 말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웨이드가 침대로 다시 기어들어가 누웠다

웨이드가 훌쩍이는 울음소리가 홀로 잠드는 고요한 병실안에 울리자 순간 로건의 본딩이 잠깐 풀려서 그의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차 떨려오는게 느껴졌다 웨이드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자 로건이 다시 본딩을 차단했지만…

웨이드는 저와 로건의 본딩이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 강력해지는 것에 아직 우리의 사랑은 변치 않는구나 싶어 위안을 얻었지만 얼마 못가 프란시스의 납치사건 때문에 강제로 서로의 몸이 멀어졌던 과거가 떠올라 다시 슬퍼졌다

그토록 그리워했고 다시 만났을 때 두번다시 떨어지지 않겠다고 해놓고 두번다시 서로를 상처주지 않겠다고 울며불며 약속해놓고 어째서 서로를 아프게 하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 하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린 변한게 하나도 없을까 싶어 웨이드가 마음속으로 로건에게 물었다

“로건…, 도대체 뭐때문에 화가 난거야?”

하지만 로건은 절대 대답해 주지 않았다

그때 병실 안으로 토니와 스팁이 들어왔다. 웨이드는 그들을 보고는 토라진 아이마냥 흥 하며 몸을 돌려 돌아누웠다

그토록 동경하던 캡틴아메리카이고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어벤져스의 가입 문턱을 아이언맨이 쥐고 있다는거 뻔히 아는데도 웨이드는 그들이 너무 미웠다
아니 사실은 그들의 잘못이 아닌거 뻔히 알고 그들의 행동은 영웅으로써 당연한 것이기에 괜한 원망을 그들에게 쏟아내고 있다는 죄책감도 동시에 들었다 웨이드는 너무 괴로웠다

토니가 웨이드의 침대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는 웨이드의 등을 말없이 보다 가스팁에게 말했다

“허니 나가줄래? 나랑 데드풀 둘이서 이야기 좀 하게.”

그말에 스팁은 고개를 끄덕이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웨이드는 사실 토니와는 그리 친하지 않아서 이런상황 꾀나 어색했다. 토니는 웨이드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솔직히 그도 어색한건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토니가 웨이드와 다른건 별의별 일을 겪고 시간이 많이 지나 성숙해지고 유연해 졌다는 점이 그랬다 그래서 조용히 웨이드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의 생각대로 웨이드가 등을 돌린채로 나지막하게 말했다

“로건이 나한테 화가 같아….”

“내가보기엔 너가 더 화나있는 것 같은데?”

그말에 깜짝 놀란 웨이드가 몸을 벌떡 일으켜 토니를 바라봤다

“내가?!”

웨이드가 뭐라 입을 열기도 전에 토니가 웨이드의 생각을 읽은듯이 빙긋 웃더니 단 한번도 남들에게 애기하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감히 나 따위가… 그 고귀하신 캡틴 아메리카의 파트너로 어울릴수 있을까?
그 캡틴이 나를 정말 사랑할까?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될까?
온갖 자존감 떨어트리는 말로 나를 학대했고 수도없이 내 마음을 괴롭혔었던 적이 나도 있었어….“

웨이드는 생각지도 못한 토니의 고백에 놀라서 두눈이 커졌다
방금 토니의 말처럼 로건과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기전에 웨이드가 로건의 사랑을 회피하며 했던 생각이랑 거의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토니는 지나간 과거는 훌훌 털어버린듯 이젠 편안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근데 결국 회피해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
나의 경우엔 그걸 정면으로 마주하고 보게된 계기가 그 자식이 나한테 절대 해선 안될 나쁜짓 하나 했거든, 그걸 나한테 숨겼고 나는 그걸 알게 되었고, 하루아침에 파국을 맞았지.
그때서아 제대로 보였어 고귀하고 숭고하신 캡틴 아메리카? 웃기시네 뒤에선 사적인 감정에 휘둘려서 누군가의 죄를 덮어주고 모른척 하는 거짓말쟁이였는데…“

토니의 자조적인 미소에 웨이드는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쟤도 결국 나와 같은 인간이었구나, 감정에 휘둘러서 실수하고 거짓말도 하고… 그것에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평생을 후회 했고 반성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너도 나랑 같구나 했어.”

“…….“

캡틴도 잘못을 할수 있다는 사실에 웨이드는 적잖이 놀랐지만
로건도 사실 그리 완벽하진 않은 인간임을 새삼 상기했다.
부부로 살아오면서 잘못은 대다수 저가하고 로건이 수습하는 쪽이지만 로건은 가끔 큰 실수를 저질르곤 했었다.
가령 마음이 심리 울적한 날에 술에 진탕 취해서 저를 끌어안고 죽은 엑스맨 동료들의 이름을 불러댔으니까 웨이드는 그때 마다 로건의 슬픔과 고통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웨이드는 늘 항상 그 동료들인척 대답해었고 곧이어 바로 몸을 섞었다

술에 취한 로건은 웨이드의 몸을 안지만 웨이드는 그 동료인척을 해야만 했다 이게 비밀스러운 로건의 큰실수였다
희안하게도 그런 날이 오면 다음날 로건은 기억을 못하고 먼저 일어나 씻으러 갔고 잠든척 홀로 침대에 남겨진 웨이드는 이자식이 과거어 도대체 몇놈이랑 붙어먹은거야 싶어서 뒤늦게서야 화가 나기도 했고 저로는 안되는 걸까 싶어서 로건에 씻고 아침을 차리느라 정신을 팔면 잠시 본딩을 차단하고 몰래 울었었다
그래도 다 참았다 로건을 사랑하니까 로건의 고통을 마음속 깊이 공감하니까
다행히 요즘은 그 빈도가 거의 줄긴 했지만…

“이젠 이런 생각이 들지 나 아니면 이 망할 웬수를 누가 감당 하나 저 웬수는 정말로 나 아니면 당장 죽을 놈이라는 게 훤히 다 보이는데…”

토니는 자신의 손가락에 걸린 반지를 만지작 거리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고....”

더이상의 말이없어진 토니를 보며 웨이는 그의 곁으로 붙아 안았다 그리고는 토니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캡틴과 화해를 했다해도 토니는 여전히 상처입었고 위로가 필요 하다고 생각해서였다 토니도 손을 들어 웨이드를 끌어안주었다

우린 서로가 친하지 않은 관계이고 나랑 어색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둘은 서로를 공감했기에 지금 이순간 만큼은 서로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온전히 느꼈다.









***
그렇게 다음날 결국 웨이드의 고집으로 로건을 만나기 위해 감옥으로 내려왔다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강력한 철문 뒤에 웨이드가 서있다는걸 알게된 로건이 벌떡 일어나 문앞까지 다가왔고 웨이드는 자신과 로건이 해결하겠다고 믿어달라고 말하며 단둘의 시간을 허락받았다
이에 캡틴은 마다못해서 문을 열어주었고 문이 열리지 마자 웨이드가 들어가려고 한발 뻗기가 무섭게 공간을 가득채운 로건의 알파향이 내뿜어져 나왔고 로건의 두 팔이 웨이드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살벌한 표정으로 캡틴과 몇몇의 알파들을 노려본뒤 이번에는 자기손으로 감옥의 문을 쾅 닫아버렸다

로건이 웨이드를 품안에 가두고 그의 미약한 오메가 향을 집어 삼키듯이 짐승처럼 마구 맡아대기 시작했다 거칠게 입술을 물어 뜯어올때야 웨이드는 로건이 왜 본딩을 차단 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로건은 지금 미쳐버렸기에….

그러나 로건은 그것을 절대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 했다 러트가 온것 마냥 알파향을 뿜어내며 본딩 오메가의 옷을 잡아 뜯으려고 할때 였다

”피넛... 미안해….“

그말에 로건의 손길이 멈추었다

웨이드가 로건의 손을 잡아 당겨 자신의 심장부근에 대며 다시 한번 말했다

”미안해… 너의 마음을 몰라줘서 또 다시 혼자 남겨 질까봐 너무 무서웠지…?“

웨이드의 목소리가 점점 눈물에 의해 젖어들어갔다 그리고 그런 웨이드의 눈물을 떨리는 손으로 닦아주던 로건도 겨우 진정된건지 서서히 차단된 자신의 본딩응 풀기 시작했다

웨이드의 생각대로 분노 뒤로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가득 했다

로건은 두번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수가 없다는거 사랑하는 사람들 다잃고 마음이 죽어버린 로건을 살려낸건 자신이었고 로건에겐 자신이 전부인데 로건의 심장을 자신이 쥐고 있는데 몰라준것에 너무 미안했다

다시한번 웨이드가 말했다

”미안해“

이번에는 웨이드가 먼저 로건에게 입을 맞추었다 로건의 눈물이 웨이드의 얼굴에 닿고 입가에 닿았다

로건이 생명줄마냥 웨이드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마음속으로 웨이드의이름을 애타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말밖에 할줄 모르는 사람 인것 마냥 계속해서

웨이드는 토니의 말처럼 자신에게 울며불며 사시나무 떨듯 안겨드는 로건을 끌어안고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나 아니면 누가 저 상처받은 짐승을 감당하나
나 없으면 이 짐승은 당장 죽어버릴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사랑하는 나의 허니 벳져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
그렇게 겨우 화해한 웨이드와 로건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토니가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스팁이 더 열을 내매 절대 안된다고 화를 냈다

”안돼-! 시체성애자 울버린 따위에게 절대 내딸을 보내줄순 없어!!“

스팁의 말을 잘못들은 건가 싶어진 주변사람들이 헛기침을 했다 딸이된 웨이드 역시도 두 눈이 동그래졌다
그말에 로건은 자신이 시체성애자란 말을 듣고도 넘기는 건 그 소릴 들을만한 과오가 있으니까 그렇다 치지만 갑작스런 딸 드립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되물었다

”웨이드가 언제부터 니 딸이였냐?!“

로건의 말에 스팁이 아주 당당하게 외쳤다

”토니와 내가 마음으로 낳은 막내딸이야!“

그에 생각지도 못하게 저를 끌어들여서 당황한 토니가 답지 않게 말을 더듬었다

”어? 그, 그래…?“

하필 개교 기념일이라 학교 쉬고 쉴드에 놀러와 있엇던 그들의 진짜 막내딸(?) 아기 거미 피터만 신나했다 드디어 동생 생겼다고

”와우 어썸 나 이제 막내 탈출이에욤?”

순수한 피터의 말에 웨이드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이런상황 꽤나 좋다고 생각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작정 자신의 편들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 까짓꺼 지금부터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막내딸 하지 뭐 싶어 실실 쪼개기 시작했고 그에 환장한건 로건이었다
하지만 로건도 이상한데서 나사가 빠져 있었다 그가 화가난건 전혀 다른 거였다

“막내딸은 무슨 첫째딸이지 무엇이던 순서를 정할때 우리 웨이드를 마지막으로 만들지 마!”

그말에 토니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첫째딸하자 라고 했고 웨이드는 첫째 딸도 좋다고 박수를 쳤다 그리고 피터가 막내 탈출 못해서 매우 아쉬워 했다

저 미쳐버린 세계관에서 절대 엮이고 싶지 않았던 바튼은 그게 문제 였나 싶어서 여기서 제정신인 놈이 한명이라도 있나 싶어서 비웃었다

아무튼 웨이드를 절대 주지 않겠다고 내 딸을 데려가려거든 날 죽이고 가라는 생떼 아닌 고집을 부리는 스팁에 빡친 로건이 다시 3차전을 하려고 주먹을 말아 쥐었고 환자들이 쉬는 의무실에서만 싸워대는 두 알파놈들에게 더 빡친 베너가 초록초록 해져서 나가서 싸우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웨이드가 벌벌 떨기 시작랬다

로건이 싸움을 멈추고 뒤를 돌아 보았고 사색이 된 웨이드가 도망치기 시작했다.

“웨이드!“

웨이드는 숨을곳을 찾으며 미친듯이 달렸고 쉴드 요원들과 마구 부딪쳤다 그는 곳곳에 cctv를 인식했고 안절부절 못하다 밖은 어두운 밤이라는 걸 인지하고선 결국 창밖으로 뛰어 내렸다 그런 웨이드를 따라 같이 뛰어내린 로건이 그를 감싸 안았고 그렇게 두사람은 어둠속으로 떨어졌다
2024.10.22 22: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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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다 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로건 덷푸리 화해했냐구ㅠㅠㅠㅠㅠ이대로 오해안풀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넘 좋아요 센세 ㅠㅠㅠㅠㅠ
[Code: 6a22]
2024.10.22 22: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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갹ㄱ각기다리고 있었어요 센세!!! 오늘 저녁 로건덷풀은 이거다 ㅠㅠㅠㅠ
[Code: b0ab]
2024.10.22 2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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덷풀 입양 당했냐곸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Code: 67b1]
2024.10.22 23: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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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덷풀이랑 토니대화가 너무 찡하면서 너무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bb0]
2024.10.22 23: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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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행복하게살라고 ㅠㅠㅠㅠ
[Code: 2bb0]
2024.10.22 23: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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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글 고마워 센세 ㅠㅠㅠ
[Code: 2b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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