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8915765
view 271
2024.10.21 21:59
스위치로 플레이했는데 생각보다 할만 함
폰 중독이라 그런가 글자 크기도 별로 작다고 생각 안들었고 조작도 터치돼서 그냥 나쁘지 않았음
근데 게임하다가 튕겨져 나갈 때가 몇 번 있었음.... 중간마다 저장 잘해놔라..... 근데 저장 슬롯도 5개?인가 밖에 안돼서 불편하긴 했음...
그래도 슻 버전은 누워서 게임할 수 있다는게 ㄹㅇ 최대 장점인듯
아 그리고 한국어 버전 글자 깨지는 부분 몇개 있음
많지는 않음

ㄱㅅㅍ







ㄱㅅㅍ


왜 다들 킴 좋아하는지 알겠음
낡고 지쳤고 좀 마망 재질인데 스피드광인거 존나 모에하다
전투 때 킴이 당신을 신뢰한다 이 지문 뜨는데 존나 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1회차를 감정형?으로 했더니 수사학 못 올려서 게임 진행 못할뻔함 ㅠㅋㅋㅋㅋ 겨우 공략 검색해서 담배 빨고 레벨 올려서 진행했다....
글고 기억 남는게 그 서점 앞 부인한테 뜬금없이 남편이 실종됐나요? < 이런 지문 나오는데 나중에 시체 보고 ㅠ.ㅠ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라 소름 돋음...
그리고 집에 가서 사망 소식 전해주던 장면이 진짜 ... 과몰입하게 됨

스피디하게 플레이하는거 좋아해서 하다보니까 3일차에 용병 전투 일어나서 ㅠ 3일차 꿈도 못 보고 공산주의 모임도 참석 못해서 아쉬움...다시 해봐야될듯

해리 무슨 사연인가 했는데 사별도 아니고 사실은 그냥 약혼자였고 심지어 헤어진지 6년이나 된 거 너무 반전이고 ㅠ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웃기고...감동이었음...
본인은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인생이란 건 한 두가지 석연찮은 과거들로 쉽게 망쳐지지 않고...그냥 뚜벅뚜벅 살아가야되는거고...살다보면 폐허 속에서도 다시 쌓아올릴 수 있고 화해하게 되기도 하고 운 좋으면 아름다운 것을을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는게... 이 게임의 좋은 점이었어요....

자벌레 보면서 너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워 < 대사 나오는데 ...진짜 존나 아름다움....

용병 전투에서 7명?인가 존나 다 죽어서 개슬펐음..... ㅠ 검색해보니까 3명만 죽을 수도 있다는데 ㅠㅋㅋ
루비 자살한 것도 존나 슬펐음 ㅁㅊ 순애비언을 보호하라.....ㅠ

하 또 플레이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