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hygall.com/608185065






















유럽 가서 서로 떨어지는 일도 있지 않았을까
염병천병하는 노부와 케이타가 자의적으로 떨어진 건 아니고, 구경 간 곳의 인파에 휩쓸리면서 놓친거였겠지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노부와 케이타는 서로를 찾기위해 목 터져라 불렀을꺼야









케이타!!!!!









노부!!!!








간신히 케이타가 있는 쪽으로 온 노부
케이타도 빠르게 노부의 품에 안겼고, 그제야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 놀랜 서로를 달래주며 빨리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겠지
안전하게 호텔로 돌아왔으면서도 노부는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나봐 노부의 시선은 집요할정도로 케이타에게 향해있었어
불안해하는 노부를 캐치한 케이타는 서둘러 씻고 노부 옆에 누웠어 케이타가 옆에 눕자마자 노부는 케이타를 안았을꺼야
놓치지 않으려는 것처럼, 아주 꽉 안았지









아까 많이 놀랬지









응 이대로 안고 잠들고 싶어









안고 자자









헉 가슴에 얼굴 박고 잘래









숨막혀









그래도 좋아









바보야...ㅋㅋㅋ









그러니까 어디 가면 안돼 나 안겨서 잘게









어디 안가 너나 가지마







ㅋㅋㅋ 말은...









진짠데









아까 나 잃어버릴뻔 했으면서









너도 나 잃어버릴뻔 했으면서


그리고, 못 찾았으면 그렇게 헤어지려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 끝까지 쫒아가서 너 잡으려고 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빨리 자


나 어디 안가









잘자 케이









잘자 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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