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존나 착잡했을거같다...

전쟁을 끝낼 수 있을거라 믿고
의기투합해서 모든 프라임들이 한곳에 모여서
죽을각오하고 싸움을 준비했는데
알고보니 내부의 배신자 손으로 죽게됨

알파트라이온은 전투중에 
오라이온이 절벽에 깔렸던 것처럼
돌무더기에 깔리는 바람에 센티넬의 숙청을 비껴갈수있었음
그러다 50사이클이 지난후
눈을뜨자마자 바로 전투태세 들어갔다가

자기랑 동족으로 보이는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자기를 깨웠고 전쟁은 끝났대

진정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처참하게 죽어간 내 동료들의 시체와
우리의 리더 제타프라임....
절뚝거리면서 친구의 시체옆으로 가서
내가 자네를 실망시켰네..
미안하네...
자네의 마지막이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었는데...
하는것부터도 존나 눈물남...

그리고 일단 맘추스리고 
날 깨워준 저 어린 봇들을 둘러보는데
이 아이들이...행색이아니....왜이렇게 꼬질꼬질하고 왜소하지 싶은거지....
어리긴 어리고,
프라임은 아니여도 변신코그가 있는 봇들보다도 너무 작고, 
심지어 변신코그도 없다니....
아니 전쟁은 끝났는데 우리 애들 상태가 왜이러지??
전쟁은 끝났지만 애들 모습이 저런거 보면
쿠인테슨이 저런건가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근데 애들입에서


센티넬을 찬양하는 말이 나오고
센티넬이 전쟁을 끝내고 사이버트론을 재건하고
우리의 영웅이다라고 하는데
알파 트라이온 오일압오르셨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신자센티넬이....우리를 배신하고 동족을 배신한 그놈이...
어쩌자고 자기들을 배신했고
어쩌자고 동족을...저 어린애들을 망가뜨린거지...???

게다가 D-16이 한말을 들어보니
애들이 막 태어나서 온라인 모드가 되기전부터 변신코그가 없었대
아니 이게 무슨말이야...사이버트로니안이면 그냥 무조건 가지고 태어나는건데?????
ㄹㅇ 갓난 사이버트로니안 애기봇들의 몸을 망가뜨린거임....
후손들의 인생과 몸을 다 망가뜨린채 지는 살아있구나...

와 알파트라이온 심정 존나 착잡하고 씨꺼멓게 타들어갔을듯....

그래도 이제라도 저 아이들이 여기까지 찾아온거는 분명 프라이머스와 다른 프라임들의 안배가 있는거구나, 싶어서
다른 프라임들의 코그를 주고,
트랜스포머가 되는건, 변신코그때문이 아니라
너희 안의 스파크, 네 자신의 힘이라고 말해주는것도 진짜 
어른으로서 후손들에게 해주는 진짜 교육같아서 좋았음..

그리고 에어라크니드한테 위치 발각되어서 싸우게되니까 나 대신 이런 진실을 알려달라고 내보내는데....ㅠㅠ
사실 이제서야 코그를 받아 변신을 할 수 있게된 어린 사이버트로니안들이
바로 전투를 어떻게 하겠어...
그리고 싸울수 있다고하더라도 알파트라이온은 이 봇들을 지켜주려고 내보냈을거같음...ㅠㅠㅠ

센티넬에게 잡혀가서 센티넬이랑 얘기하기 전에
알파트라이온 의식이 돌아와있던거 같은데

그때 알파트라이온이 자기가 왜 죽지않고 살아있었는지 깨닫지 않앗을까

아니 싸우다가 사고로 기절했다가 일어나니 
50사이클이 지나있고 
어떤 봇들은 코그가있는데
어떤 봇들은 코그없고 광부로 일하면서 착취당하고
이게 동족끼리 할짓인가? 이게 무슨 천봇공노할 일인가 하면서 분노하고
차라리 그때 동지들이랑 같이 죽을걸..하다가도

이런 비극이 50사이클이나 지나왔고 이제 끝을 볼때가 되었구나..
지금이 그 때구나 ㅇㅇ
그래서 프라이머스가 그 아이들을 우리의 무덤으로 보내어 
날 깨우게하고 나로하여금 그들에게 코그를 주게하여 
저 일족의 수치인 센티넬의 시대를 저물게하라는거구나..
그렇게 나의 쓰임을 완수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ㅠㅠㅠㅠㅠㅠ

근데 나중에 
메가랑 옵티싸우는거 보면서
아이고 얘들아 너희에게 세상을 바꿀힘을 줬는데 아이고
코그가 있어야만 트랜스포머가 되는게 아니고 너희의 스파크가 중요한거다라는 말만 하지말고
분노에 휩싸여 진정한 적을 보지 못하는 실수는 범하지 말라고도 얘기할걸 후회하시는거 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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