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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1:13
영화에서 재즈가 디오라 둘이 즐겁게 얘기하고 있는 모습 한 번 흘긋 보다가 다시 고개 돌리는 거 너무 짝사랑 서브남 재질 아니냐고......

둘의 관계가 너무 견고해서 감정을 자각하고 나서도 자기가 들어갈 틈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오라이온이 행복하기만을 빌었는데

둘 관계가 파탄나고 난 다음에는 오라이온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너무 무거운 짐을 지게 되어버려서 마찬가지로 마음을 전할 엄두도 낼 수 없는

그렇지만 이제는 자신에게도 오라이온이 준 스파크와 코그가 있으니 널 위해 싸울 수 있어 네 손을 잡을 수 있어 비록 끌어올려 주지는 못한다고 해도 나는 네 손을 놓지 않아- 그와는 달라. 라고 생각하는 재즈 어떻냐고......

그리고 재즈 감정을 알아채고 안 그래도 붉은 옵틱 더 붉게 빛내는 메가카(특 : 아직 이혼 안했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때 다리를 잘리는 걸로는 부족했나보지? 잘도 전쟁터에 기어들어왔군. 빈정거리면 난 지키기로 약속한 건 끝까지 지켜, 누구랑은 달라서. 하고 맞받아치는 재즈......씹탑들의 싸움에 벅차오른다



트포원 메옵 재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