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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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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중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오만한 본성이었다고 할까
아무튼 디는 오라이온을 물론 좋아했고 가장 친했지만... 자기보다는 밑? 항상 손이 많이 가고 내가 꼭 챙겨줘야 하는 부족한 친구 내지 천방지축으로 여겼던 것 같음

그래서 자기한테 힘이 생겼을 때,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할 때 당연히 오라이온이 내 결정에 순응해주겠지 했을듯. 근데 자꾸 얘가 날 따르지 않음 "괜찮아? 그러면 안될 것 같은데?" 하고 나를 불신함 그러니까 화가 난 거지
네 난장판을 해결해주던 게 나인데. 가장 날 믿고 따라야 할 존재가 바로 넌데. 그런 네가 '감히' 내가 잘못됐다고 하는 거야? 하는 생각
나중에 프라이머스가 널 선택하다니 하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투였기도 했고ㅇㅇ

일케 생각해보면 베프로서도 아주 좋은 놈은 애초에 아니었을듯 싶기도 한데 또 그래서 디오라적으로 존꼴이기도 하고ㅠㅋㅋㅋ
메가카가 옵대장한테 계속 집착하거나 내가 너보다 옳았다는 걸 인정해! 라면서 유독 옵티한테 인정 욕구가 강한 것도 알만하곸ㅋㅋㅋ

휴 계속 디오라 생각만 나서 현생이 안된다 걍 대화 좀 더 하세요 아님 몸의 대화로 풀던지



디오라 메옵 메가옵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