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721553
view 145
2024.10.11 01:14
처음에 소리는 들리는데 영화가 시작 안하길래 영상 먹통된줄알고 껐켰함ㅋㅋㅋㅋㅋ
중간에 네거티브화면은 이해 못해서 찾아봄 따흐흑
그거빼곤 영화전반적으로 적나라한 고통 묘사를 피하면서도 진짜 존나 직관적으로 처참하게 피해를 묘사해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음
피해자들을 전시하지 않으면서도 문제의식 역대급으로 드러내는게 스포트라이트랑 비슷한 느낌
정원사가 비료 뿌리는거나...존나 사무적으로 학살 플랜 짜는거나...금니씬이랑 옷 훔쳐와서 입는거 시발 난 처음에 하녀가 주인 옷 입나 했음 자기옷 아닌거처럼 입어봐서;;;
강에서…뭘 찾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짐작은 감 ㅆㅂ...
그리고 애가 따라하던 끄어억. 두우웅. 우어엉. 소리는 뭔지 모르겠음 그냥 소름끼치게 만드는 장치인가
최후반부에 현대씬에서 피해자 물건들 우르르 쌓인 전시관 청소하는거 진짜 별 과장 없는데 사람 억장 무너지게함..........
같은 피해국 입장인데 별로 조명받지 못하는 입장이라 가끔 빡칠때가 있지만 얘네 피해사실도 진짜 역대급이라서 계속 영화며 미디어에서 자꾸 나와도 정말 매번 충격받음
그리고 마지막에 산드라 휠러 이름 떠서 에에엥? 하고 찾아보니까 추락의 해부 주인공 맞네 진짜 개반가웠음 필모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