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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잉리를 지키지 못했어...







: 그만 잊어버려. 그깟 백 년도 함께하지 못한 인간 따위는...







: 그깟? 누구도 내 잉리를 함부로 말하지 못해. 그게 설령 텐링즈 너라고 할지라도.







: ...천 년을 너와 함께 있던 건 나였어. 나였다고! 근데 날 먼저 봉인한건 너잖아.








: ...잉리와 함께하려면 널 포기해야했으니까.







: 내가 한 마디만 할까? 그 사람이 죽은건 네 탓이 맞아.








: .....







: 인정해. 너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웬우.






잉리와 사랑에 빠진 웬우가 텐링즈(=덕화)를 봉인하고 평범한 인간처럼 살길 바랐지만 결국 적대세력에 잉리가 죽게 되자 실의에 빠지는데 끝까지 덕화 생각 안해주는 웬우 때문에 서로 상처 되는 말 내뱉게 되는 텐링즈웬우가 보고싶다.

웬우 피폐해진 저 상태에서 덕화가 나(=텐링즈)없이 너는 권력도, 힘도, 영생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복수를 도와줄테니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상처 후벼파며 가스라이팅하는거...

갑자기 이런 피폐물이 보고싶은 밤이다...(ᵕ̣̣̣̣̣̣﹏ᵕ̣̣̣̣̣̣) 덕화조위는 상처만 남는 관계로 나와도 존맛이니께...




유덕화양조위 덕화조위 텐링즈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