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모든 사람들은 헬렐레한 페이스보다는 믿음직하고 듬직한 오웬이 돈 관리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정반대인게 보고싶다









오웬이 매사에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데 안타깝게도 돈 쓰는 것마저 시원시원하고 거침없어서 수중에 돈이 있으면 홀라당 까먹는 성격이면 좋겠음

하핫 오토바이! 하핫 자동차! 하핫 공룡굿즈! 하핫 진짜 공룡! << 이러면서 ㄹㅇ 순식간에 빈털털이 되는게 그동안의 오웬이었던거지

애초에 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자연인st 스탠스라 귀찮게 돈을 모으고 어쩌고 할 생각조차 없었으면....












반면에 페이스는 헤프게 돈 쓸것 같은 날티나는 얼굴과는 다르게 엄청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돈을 다뤘으면 좋겠다

기본적인 근검절약에 더해 그 똑똑하고 유연한 머리와 여기저기 널린 인맥, 과감한 결단력과 놀라운 인내심을 전부 써가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데,

여기에 운까지 타고나서 돈을 불리는데 도가 튼 미스터 템플턴이었으면....

 











이러다 보니 페이스오웬 결혼하고 얼마 안 가 모든 자산은 페이스가 관리하고 오웬은 용돈 타서 쓰는 생활을 하게 되는데,

페이스는 항상 넉넉하게 쥐여주지만 오웬은 얼마를 받든 3일 내로 홀라당 까먹기 일쑤라 페이스가 골머리 앓는걸 보고싶다

심지어 가끔은 갖고싶은게 생겼다며 페이스한테 추가 용돈을 요구하는 오웬인데,

치사하게도 침대에서 야한짓 / 봉사 / 애교와 함께 부탁하는거라 페이스는 총도 안 든 존나 핫한 강도한테 속수무책으로 탈탈 털리는게 일상이었으면 좋겠다







뿌꾸프랫 페이스오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