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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0:37
해피 오브 디 엔드

시작부터 탑이 텀 존나 패면서 시작해서 읭? 스럽기도 하고
텀 쓰레기짓에 읭?? 하다가도
두 사람의 과거가 풀릴 때마다 진짜 가슴 찢어지게 괴롭고 보기 힘든데, 특히 탑 과거는 너무 씨발이라 여기서 설명하려니까 손 떨려서 못 하겠어

아무튼 ㅅㅍ 자제하려다보니 다 말할 순 없지만
딥하고 거칠고 피폐도 괜찮은 용자는 꼭 봐줘

참고로 텀이 탑보다 키가 커, 근데 너무 말라서 나란히 서있을 때 아니면 별로 신경 안 쓰여
수위도 좀 쎄, 둘이 하는 장면, 대사 다 좀 씨발스러워

그치만 뒤로 가면 갈수록 두 사람의 감정과 상황이 변해가는 그 모든 것들이
쓰레기통 속에서 피어난 꽃 두 송이를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뒤로 가면 갈수록 두 사람이 너무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그래

진짜 하드한 거, 다크한 거 힘들지만 않다면 꼭 봐줘
혹시 하드하고 다크해도 재밌으면 된다는 사람은 꼭 봐
은근한 개그 장면도 너무 좋다ㅠㅠ

언급하는 사람이 없어서 자세한 얘기를 생략해야 하는 거 좀 슬프다, 말 못할 장면들도 많긴 한데 재미난 장면들도 많아!!

탑주연은 그가 있는 생활에서 하루나 연기했던 사와무라 레이
텀주연은 잘 모르는 배운데 벳푸 유라이

둘이 같은 소속사고, 원래 동일한 지인 덕에 얼굴만 아는 사이였다 이번 작으로 친해졌대
드라마상 레이가 연상으로 나오고 실제로도 레이가 연상인데 레이가 연하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무튼 많이들 봐주고 언급해줬으면 좋겠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