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옵티
디오라



오라이온이 옵티머스가 된 후 변했으면 좋겠음 물론 기나긴 전쟁과 상실로 사람이 변할 수도 있는거고 누군가는 성장한거라고 말하겠지만...

그래서 나중에 종전하면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에게 오라이온의 면모를 기대하는데 옵티머스는 더이상 그럴 수가 없는 게 보고싶음.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떠난다거나 그런건 이제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에게 제안하겠지. 옵티머스가 너무 거절만하면 메가트론은

네가 오라이언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내가 아는 오라이온은 어디에 있는거야?

라고 물어보는데 옵티머스는 속으로 자기도 그게 항상 의문이었다고 생각할 듯. 정말 자신이 오라이언이었는지. 자신이 오라이언이 아니라면 그는 디 식스틴이 손을 놓았을 때 죽은 건지. 그럼 자신은 대체 뭔지... 근데 그 생각을 입 밖으론 안 내뱉을 듯. 메가트론이... 디식스틴처럼 웃고 있으니까... 그라도 옛날을 기억하고 그처럼 행복해할 수 있으면 된거라고 생각하며

자네의 그 말은 도저히 그냥 넘길 수가 없군. 앞장서게.

라며 메가트론의 말에 맞춰주는 그런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