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7580844
view 144
2024.10.09 21:55
재생다운로드Tumblr_l_644977695383487.gif

영화관에서 보고 온 이후로 르윈 존나 아픈 손가락됨ㅋㅋㅋ큐
르윈 이젠 한심한지도 잘 모르겠음 그냥 아등바등 혐생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유독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며칠을 보는것 같았음 모두가 힘들땐 급발진하고 그러잖아..? 그 교수님네 부부한테 화내긴 했지만 그런거 말고 딱히 나쁜짓 한것도 없고 걍 순간순간 없는 기운 쥐어짜내서 나름 노력하는데...
약간 거만한것도 걍 방어기제같고 파트너 죽고 우울증 온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의 갑갑함과 억누름 너무 이해됨
오작이도 인터뷰에서 르윈은 꽤나 괜찮고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 3일만은 모든게 꼬이고 아무것도 풀리질 않는 갑갑한 사람으로 그려냈다구 하기두했고

오작이가 소개해준 르윈 파랑새 시까지 색창에서 읽었더니 더 과몰입됨...ㅠㅠㅠㅠ
존나 이불로 돌돌 말아서 행복하게 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