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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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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틴버랑 로타 몸 바뀌면 어떨까 하는 생각 든다ㅋㅋㅋㅋㅋㅋㅋ 로타 눈떠보니까 기에디 프라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라키스도 아닌 완전 낯선 곳인데 사람들이 자기를 오스틴이라고 부르고 있고 머리카락이랑 수염 달고 있어서 ??? 하겠지 근데 사람들이 여기서도 다들 자기를 좋아해주는 느낌이라 일단 이 분위기를 즐길듯ㅋㅋㅋㅋㅋㅋㅋ 상황 봐서 사람들이 자기 안좋아하면 무기 찾아내서 다 썰어버리려고 했는데 다른 세계의 자신도 모두에게 추앙받는 존재라는 사실에 흠 역시.. 하면서 만족할거같다 마침 입생 화보 찍는 중이었어서 계속 카메라 앞에서 포즈잡는데 스탭들이 왠지 아까보다 묘하게 자신만만해진 버틀러씨의 태도에 신기해하면서도 좋은 자세라고 따봉 해주면서 열심히 찍을듯 다 찍고 다음 스케줄 가자고 매니저나 퍼블리시스트가 팔 잡으면 이세계의 시종(아님)의 괘씸한 행동에 살짝 눈 찌푸렸다가 일단 두고보자 하고 이내 표정 푸는데 설마 오스틴이 그걸로 화났다고는 짐작도 못하고 매니저가 당떨어졌나 애가 오늘 좀 피곤한가보다 하면서 입에 간식 넣어주면 처음 보는 맛이라 눈 반짝여서 귀여움 포인트만 더 늘어나겠지 한편 기에디 프라임에서 눈뜬 오스틴은 처음에는 듄 촬영 저번에 다 끝나지 않았나..? 하면서 눈 굴리는데 점점 이게 실제상황이라는거 깨닫고 식은땀 흘릴거같다.. 와중에도 배우라서 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시종들이 소남작님 편찮으신가보다 하면서 발 동동 구르면 말없이 땀만 더 흐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원 모셔오고 남작도 방문하고 난리도 아닌데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남작만큼은 쓰읍.. 저거 내 조카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 로타속의 오스틴 꿰뚫어보는데 오스틴이 그 표정 읽고 살아야겠다는 절박감에 안그래도 좋았던 연기력 더 좋아지면 좋겠다 여기서는 세게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남작 눈 똑바로 보면서 이게 다 삼촌이 나한테 남작자리 빨리 안물려줘서 그런거다 오죽 답답하면 내 몸이 병이 다 났겠느냐고 쏘아붙여버리는거지 말은 일단 이렇게 내질렀는데 사실상 도박이니까 오스틴 속으로는 바들바들 떨었다가 남작이 이제야 좀 너답다고 웃으면서 나가면 순간 긴장 풀려서 눈물날듯 아 이렇게 보니까 오틴버만 불쌍해지네.. 빨리 돌려놔야 둘다 편하겠다 대충 돌아가면 오틴버는 꿈이었구나.. 하고 안도하는데 와중에 꿈에서 기빨려가지고 다리 힘 다 풀려서 못일어나는 자신한테 어이없어하고 로타는 아 그때 준거 맛있었는데 뭐였지 이름 물어볼걸 하고 땅칠듯 새삼 로타는.. 어딜가도 쫄진 않겠구나 로타 마인드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