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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20:41
더빙으로 봤는데 야 재밌더라 장화신은 고양이 연출 환장하는데 딱 그 색감!! 좋아서 기절쓰 드웤이 김찌연출 계속 끓여줬음 좋겠음ㅠ

로즈 움직이는 것도 진짜 로봇같았고 동물들 움직임도 하나하나 다 특색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제목의 '야생'을 자연의 입장에서 잘 묘사한 것 같아서 색달랐음 야생에서처럼 개체 하나의 목숨정도는 쿨하게 쓰루하는 그런 거? 스토리도 시원시원하니 만족스러웠다 비행연습씬 빼고 브레이크 없이 쭉 달린 느낌 여기가 아우토반이어유ㅋㅋㅋㅋ


지이이인짜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웠던 점은 브라이트빌이 수컷인 거? 모녀관계+성장서사에 환장하는 사람으로써 브라이트가 딸이었음 과몰입해서 더 펑펑 울었을듯ㅠㅠ 딸래미가 엄마한테서 독립하는데 난 안 울 자신 없어...
(+수컷인게 싫었다는 게 아니라 극강의 과몰입이 쪼끔 덜했다는 의미... 떠나는 장면에서 펑펑 울엇슴다)

암튼 화면 방해없이 보려고 더빙골랐는데 나름 좋은 선택이었고 역시 햎에서 보러가라하는 건 봐야한다... 좋은 102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