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온이 죽는 걸 2번 봤다는 거 아냐 물론 첫번째는 안 죽었지만 센티넬이 아이아콘 5000 참여했다가 부상 입어서 죽었다고 했고 광부들은 그걸 믿고 있었으니까...

레이스 보고 환호했던 게 사실 둘이 무모하게 달려서 부상 입고 죽어가는 장면들이었대. 그래서 괜히 죄책감 느끼고 역시 우리가 뭘 하겠냐 그냥 하던 일 하자...하면서 계속 채굴하고 있었음.

근데 오라이온이 몰라보게 커져서 돌아옴. 사실 우리는 다 속고 있었던 거래. 그러면서 우리가 미래를 결정하자고 해서 스파크가 튀는 느낌을 받고 센티넬의 군대와 맞서 싸움. 어느 정도 전과도 거두고 센티넬의 악행도 밝혀졌지.

우리가 해냈다!! 하고 있는데 센티넬 처우를 놓고 디랑 오라이온이 다투는 것 같음. 둘이 다투는 거야 자주 있었고 그래도 늘 화해했으니까 잘 해결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오라이온이 센티넬을 가로막고 주포에 맞았음. 디의 실수로 그런 거겠지, 끌어올리고 도와주겠지 했고 실제로 그러나 싶었는데 손을 놓아버렸어. 놀라서 멈춰 있는데 디는 센티넬을 찢어 죽이고 자기가 메가트론이라면서 폭주하기 시작함.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이해가 안돼서 굳어 있는데 갑자기 밑에서 무언가 솟구쳐 올라옴. 보니까 오라이온이야. 근데 전이랑은 또 달라진 것 같아. 자신이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았대. 새로운 프라임이래. 그런데 보니까 사실인 것 같아. 오라이온이 살아 돌아온 건 기쁜데 하루 안에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져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멍할 듯.



암튼 이 일 계기로 오토봇, 특히 광부 출신 오토봇들은 옵티머스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면 좋겠다. 아이언하이드는 원래도 참지않긔였던 성격이 더 참지않긔가 된다거나, 소심했다가 능글맞고 쿨해졌는데 옵티머스의 안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딱 잘라버리는 재즈라거나.



하지만 자살토끼 옵대장님 오토봇들이 말리고 달래도 쉽게 고쳐지지 않겠지... 재즈는 그때마다 순간적으로 예전에 D-16이 팩스 녀석은 왜 하는 말을 들어먹지 않냐고 푸념하던 게 잠깐 떠올랐다가 지금 떠올릴 만할 건 아니지, 컷아웃하고 다시 옵대장 보좌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