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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2:06
거의 반은 울면서 본듯 ㅅㅂㅠㅠㅠㅠㅠ
아니 브라이트빌이 알에서 깨어나서 로즈 볼때부터 눈물이 나냐고

초중반부에는 사실 브라이트빌이 기러기라서 마당을 나온 암1탉 생각났었는데 약간 대형 자본을 먹인 확장판 같았음ㅋㅋㅋㅋ

모자 지간의 희생과 사랑에서 → 숲과 숲속동물들 전체의 사랑과 협동심으로 확장된게 좋았다

난 그 비버 할배 나올때 그 비버할배 혼자서 포기하지않고 나무 넘기는걸 해냈다 이런 개인적인 서사로 나올줄 알았는데 결국은 다 같이 협동해서 숲에 불 끈거 보고 오열함ㅠㅠㅠ

아 브라이트빌 독수리한테 특훈 받고 활강하는거랑 처음 기러기무리랑같이 활강할때 존나 내 눈에 수도꼭지 틀어놓은줄 으아아아ㅠㅠㅠ 거기서 나오는 노래 가사까지 존나 울으라고 작정한것같았다 대충 기억나는게 '떨어져도괜찮아 다음에 다시 더 높이날면되니까' 이런 늬앙스였는데 ㅅㅂㅠㅠㅠㅠㅠ

더빙판에서는 이 노래 가사도 한글로 나온다는데 2차는 더빙 볼까 고민된다


+ 아 그리고 핑크 성머가 페드로고 곰이 해밀옹이라는거 보고 존나 루크딘 파는데 이거...이렇게 좆목이된다고?싶었다ㅋㅋㅋㅋㅋ ㅃ하게 페드로 목소리 만달만봐서 굵은 중저음생각했는데 크레딧 보기전까진 전혀 페드로인지 몰랐음 목소리 연기도 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