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루카리아 학원 공굴리기 계단 너머에 있는 이름 빨간 NPC ㅅㅂ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얘는 ㅈㄴ 개열받아서 전력을 다해 튀어온다음 거대한 검을 발사하고 칼로 콕콕이질, 난도질, 치명타 별의별 묘기를 다 부림

혹시 무덤에 있는 카리아 기사셋 파묘한 것 때문에 이러는거임?
진짜 전투력 말도 안돼서 결국 코옵으로 모셔온 갈손이 해치움




보스방 가는 엘베에서 드러눕길래 같이 누움






레날라 여왕이 갇혀있는 학원 대서고에 들어가니 고드릭 떄처럼 컷씬이 재생되었음
이번엔 묘지가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뭔가 발에 채여서 빛바랜자가 내려다보면




이상한 애가 올려다봄




애들이 다 땅에 엎드려 있음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도 아니고 휘석머리를 쓴것도 아닌데 분위기 정말 기괴했다
여왕은 천장에서 내려오더라구




이 기어다니는 애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락온이 원하는 대로 안됨;; 카메라 휙휙 돌아가고 캐릭 경로 헛돌고 아무나 치고
저 기어다니는 애들이 입에서 불뿜고 책도 날려대서 계속 뒤통수 맞으면서 다녔음

여기는 점성술사 단독으로 오면 답이 없는 곳 같았음




고드릭은 1트만에 해치웠는데 레날라는 코옵으로 여러번 갖다박아도 쉽지 않았음
갈손이 성배병 떨어져서 죽거나 손주인 나붕의 빛바랜자가 마술맞고 사망

죽으면 레날라가 무서워할 거 없다고 위로해줌 ㅅㅂ



결국 1페이즈를 넘어가면 다시 컷씬이 나오는데 여왕이 저 커다란 호박알에 심각할 정도로 집착함
저기서 뭐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끝내 뭔가가 태어나는 일은 없었음



뭔가 사악한 기운이 퍼지면서 2페이즈가 시작됨
여왕의 자식인 데미갓 라니가 뭔가 술수를 쓴 듯 보였음




2페이즈는 대 마법사 전투라는게 확 느껴졌음
거인 영체도 소환하고 사냥개 기사 영체도 소환하더라

레날라가 쏜 레이저 빔+유성 마술 맞고 죽을 뻔 했는데 ㅈㄴ ㅈㄴ 아름다웠음...
호박알 뻇으니까 제정신 돌아온거같은데 그 호박알 마약 방석같은거냐




N트만에 레날라 정복 완




다시 돌아오면 여왕이 또 호박알 끌어안고 둥기둥기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좀 짠하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하고 꺼림칙하기도 한데 가까이 가면 혼자 뭔가 중얼거리고 있음
주변에 있던 그 기어다니는 애들이 어디갔는지 찾고 있더라




혹시 너도 다시 태어나고 싶니? <<< ㅅㅂ 아니요

저 호박알 안에 뭐가 들었는지가 진짜 궁금한데 그보다 더 소름돋는게 레날라 뒤편에 있었음




순례교회에 있었던 그 남자 신상이 레날라의 방에도 있다...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저게 라다곤이라는걸

틈새의 땅 동부의 지배자가 라다곤 떄문에 완전히 정신나가서 호박알만 끌어안고 있는데
그렇게 멘탈 박살낸 원인제공자의 거대한 동상이 레날라 바로 뒤에 서있는거임

이 인테리어 누구 생각이냐? 미친새끼가
멀쩡한 사람도 그런 상황에서 여기 가둬두면 정신 돌아버릴듯
별 씨발롬의 상황이 다 있어




어쩄든 실적을 올렸으니 보고를 해야 했음

원탁에 귀환해서 손가락을 찾아가니까 손가락노파가 ㅈㄴ 칭찬해주고 선물도 줌

지금까지 원탁에 들락거린 빛바랜자 중에 거대 룬을 2개 가져온 빛바랜자는 딱 두명이었나봄
원탁 대장인 기드온이 첫번쨰였던거같음




엘데의 왕 == 마리카의 반려자가 된다는 뜻
원탁에서는 마리카의 새 반려감을 배출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듯함
근데 마리카 여신이 그걸 원할지 안 원할지는 모르겠음
첫남편 고드프리 둘째남편 라다곤 셋째는...음




기드온 오프닐 경도 ㅈㄴ 칭찬해줌
처음에 잉여 취급 당하고 개 까였는데 이제 로데일로 가라고 ㅈㄴ 지지해줌
근데 이사람은 원탁 대장인데도 엘데의 왕이 될 생각이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