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매그니토 수용소 끌려간게 열댓살 아님?ㅠㅠㅠ


이 남자 공식으로 천재적인 지능이 초능력이라 티가 안나는거지 사실 초급식 이후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했는데… 친구랑 점심먹고 수업시간에 졸고 또래랑 썸타고 과제하느라 밤새고 이런거… 에릭은 다 독학이었을 것 같음

근데 저 말랑이 교수랑 썸탄거야……..

찰스가 머학시절 얘기하면서 예쁘게 실실 웃으면 그 장소를 지식으로는 이해하는데 그 사회에 소속되어본 적이 없어서 그 감성을 모름

그런 평범한 경험의 결여가 에릭을 인외스럽게 ㅡㅠ 만드는 것 같음… 근데 따듯한 가정은 경험해봤다는게 좋아
그런 광공…
찰스는 반대로 따듯한 가정을 경험한 적이 없고
둘다 가족집착남이됨


찰스가 옥스퍼드 다닐때 추억 쫑알쫑알 얘기하면서 자기는 학교다니는거 좋았다니까 에릭도 마주 웃긴 웃어주는데
미묘한 표정을 지을 거 같음


행크랑 찰스가 찐친 먹은 것도 에릭은 이해할 수 없는 그 사회 때문이었을 거란 생각이 듬
에릭은 당연히 찰스 인생에 중요한 사람인데
어떤 화제에선 둘 사이에 낄 수가 없는거… 좋음



찰스가 그걸 모를 리가 없으니까
어느날은 에릭한테 텔레파시 써도 되겠냐고 허락받고
눈 감아보라고 하고
에릭은 뭐지 키스인가하는데
자기가 다닌 학교 투어시켜주면 좋겠다

서른살 말랑이교수가 신입생 에릭렌셔한테 학교 구경시켜주는 텔레파시 뇌내데이트… 같이 하기… 그러다 에릭이 살짝 눈 뜨더니 찰스가 “별로야?” 하니까 “나는 똑같이 학생인 쪽이 좋은데” 해서 그렇게 해주는거




찰스랑 에릭 둘다 옥스퍼드 샌애긔가 돼서…
찰스의 추억을 에릭이랑 공유하는 거임

기숙사 구경
밤새서 과제하기
도서관 같이 둘러보기
좋아하는 동네 빵집 들러보기
찰스가 좋아하는 잔디밭 낮잠스팟에 같이 눕기

아니 나 솔직히 엑스맨 보면서 찰스가 에릭을 뇌로 어케 꼬셨길래… 라는 생각이 ㅈㄴ 들었음 에찰 분명히 둘다 서른살인데 저렇게 부랄친구 소꿉친구 바이브 나는게 너무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그래서 다 찰스가 뇌로 꼬셨기 때문입니다 주장함

아마도 찰스의 인생 부분부분에
에릭의 인생 부분부분에
텔레파시 데이트로 인한 서로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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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옥스퍼드 교정 잔디밭에 같이 드러누워있다가 첫키스해야됨……….. 가짜 추억 속에서 첫키스하기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 밖에 없다는거 깨닫기

나는 거기서 더 나아가서 떡쳤으면 좋겠는데
셔츠 단추 풀어주고 벗기는 애릭 손길에 긴장해서
아무리 상상속이라지만 야외떡이니까 에릭이 멈춰주질 않아서 찰스가 곤란해했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

머릿속으로 떡치고 나서 둘 다 눈뜨는데 찰스가 에릭이랑 눈을 못 마주침… 교정에서 키스하는 순간부터 찰스는 잔디풀을 잔뜩 쥐어뜯어서 자기 손톱에 풀물 들었나 확인하는거 보고 에릭이 웃었으면 좋겠음… 현실에서도 떡쳐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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