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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2:29
사귀는 꿈 꾼 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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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는 인상쓰며 자기야! 그런 얘기를 왜 해! 할 거 같다. 그래서 화났나 하는 찰나 빨리 옷 입어. 복권 사러 가자. 아 나한테 말해서 효력 떨어졌음 어떡해. 할 듯. 놀란 맘 진정되니까 귀찮아진 너붕붕이 그냥 퇴근 길에 사올게. 하면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그러다 까먹음 어떡해? 할 거 같다. 아무리 그래도 다른 남자랑 사귀는 꿈 꿨다는데 이렇게까지 아무렇지 않을 수 있나 테리 손 잡고 다시 옆으로 끌어와 안은 채로 누워있다가 장난반 질투하라는 생각 반으로 그래도 테리 품이 더 크다. 말함 좋겠다. 근데 테리 만나고나서 손 꼽힐 정도로 진지하게 자기야, 잊지말고 꼭 복권 사와. 했으면. 그제야 넌 질투도 안 나? 물어보면 바보같이 응?? 했다가 진짜도 아니고 꿈인데..그리고 자기가 그 연예인을 어떻게 만나? 하고 순수악같은 말 할듯.

그리고 그 이후 티비나 광고판 같은데에 그 연예인 나오면 어? 자기 남자친구다. 하고 말해 너붕붕이 제발 그만 하라고 빌었음 좋겠다. 근데 또 데이트하는 중에 잠깐 자리 비운 사이 누가 너붕붕한테 집적이는 거 발견하면 거의 치우듯이 떼어내고 뭐라하려는 상대한테 경찰 뱃지 보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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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은 또 꿈 얘기하는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넘길 거 같다. 근데 자기도 모르게 채널 돌리다 그 연예인 나오면 돌려버리고 뭐 사려다가도 그 연예인이 모델이면 내려놓고 다른 거 사고 있을 듯.

정작 너붕붕은 브랫이 너무 무반응이라 감흥이 없어서 까먹었는데 어느날 같이 영화 보려고 예매하면서 그 연예인 나오는 거 보냐 안 보냐로 실랑이하다가 부랫이 질투하고 있다는 거 알았음 좋겠다. 브랫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 짓고 아니라고 그렇게 반박하더니 나중엔 스킨십도 했다며. 하며 정색하고...

며칠동안 그 일로 부랫 잔뜩 귀여워해주다가 브랫 때문에 열받는 일 생기면 일부러 보란듯이 그 연예인 나오는 영상 틀어놓거나 제품 사두고 그러는데 너붕붕도 딱히 그 연예인에 관심은 없어 어느순간 그런 짓 하는 너붕붕을 브랫이 귀여워했음 좋겠다. 그래서 잔뜩 예뻐해주면 너붕붕은 또 브랫이 질투하거나 자기 맘 풀어주려고 그러는 줄 알아서 속으로 서로 귀엽다고 느끼고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