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7 다 봤는데 크리스토퍼 빡쳐서 집 나가는거 존나 이해됨....
크리스토퍼는 엄마에 대해서 ㄹㅇ 한이 많은 애 아님? 
어릴때 엄마 가출, 좀 커서 엄마 돌아왔다가 다시 나감, 그리고 영원히 떠남 

이것만으로도 애가 엄청나게 상처받을 조건인데 
애비가 연애에서 삽질하면서 애를 계속 힘들게 만듬 
크리스네 학교 선생님하고 잘 사귀다가 그 사람하고의 미래만 생각하면 정신줄놓는 공황장애때문에 깨지고 
혼자 잘 지내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마리솔한테 연락해서 사귀는 도중에 섀넌닮은 킴 만나 뻘짓하느라 개판나고 

에디는 자기가 받은 상처만 생각하는데 크리스토퍼 입장에서 보면 환장 부르스의 연속인거임 
엄마도 자기를 버리고 떠났는데 아빠 여친하고 좀 친해지고 적응할만 하면 아빠 삽질로 그 사람들이 또 떠나감 
게다가 킴은 엄마를 닮아서 애한테 더 충격을 줌 
엄마가 떠났던걸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만든 꼴인데 이게 애한테 할 짓이냐....
크리스토퍼가 조부모 집으로 떠나면서 애비 쳐다보지도 않는 심정 조오오온나 이해됨 
하 시발 어떻게 스토리를 이렇게 좆같이 만들었는지 
섀넌이 에디 일생의 유일한 사랑이었다고 땅땅 했으니까 더 이상의 연애 삽질은 안 나오려나 
에디 똥차 만들기 좀 그만해라 에디 연애 스토리가 시즌7 최고의 오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