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론스타 시즌3까지 먼저 보고 구일일을 나중에 보게됨 
근데 같은 소방서 얘기지만 론스타는 상대적으로 좀 가볍고 발랄?한 느낌인데 비해 
구일일은 시즌1이 좀 진지하고 무거운 편인데다 관계성도 완성도가 떨어져서 노잼이었음 
근데 시즌2에 애비 빠지고 매디, 에디 들어오면서 급 재밌어지고 진지한 분위기에 코믹/발랄함이 추가되서 밸런스가 완벽해짐 
이때까지만 해도 구일일=론스타였는데 
론스타가 시즌4에서 오지는 삐딱선을 타는 바람에 구일일>>론스타가 되버림 
갑자기 캐릭터들 서사가 무리수 천국이 되고 시즌 후반부의 그 사건은 이거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감도 안잡힘 
그것도 시즌1부터 빌드업해놨던 커플들 결혼식이 코앞이었는데 
오언 남동생 문제도 보통 무거운 주제가 아니었는데 거기다 그 사건을 뿌려버리니까 걍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리더라 
구일일도 시즌6에 캔슬 대비로 뜬금 모든 서사 짐싸기를 시전해서 좀 실망을 주긴 했지만 
시즌7에서 그걸 상당부분 만회해서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데 
론스타는 앞으로 어찌될지 영 감이 안잡힘 
거기다 존나 기둥급이었던 캐릭터도 하차한다고 하니 이건 뭐....
라스베가스 배경으로 스핀오프 하나 더 나온다던데 이건 잘 뽑을 자신 있나 
구일일 스핀오프였던 론스타가 저렇게 되고보니 두번째는 솔직히 별 기대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