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얼굴 보고 잘 지내야만 하는 진상관련 일로 아침부터 전화 여러통 받고 잘못도 안했는데 사과하고
존나 입맛대로인 말에 네네 하고나서 결과적으로는 잘 해결됐음
해결보다는 걍 저자세로 사과하니까 거기도 그제서야 좋게 말을 한건데
이게 사회생활이지 싶으면서도 마음 가다듬는데 이 시간까지 회복이 안됨
기분이 가라앉아서 안돌아옴ㅋㅋㅋ
모든 사람이 다 어색하고 하루종일 뚝딱거린듯
집가기전에 괜히 돌아다녀도 보고 안하던 짓도 했는데 걍 현타도 오고 시바알...
앞으로도 계속 웃으면서 얼굴 봐야된다고 생각하니까 ㅈㄴ 막막
전화위복이라고 한대 쳐맞고 나서 오히려 더 가까워질지도...? 좋게 생각하려다가도 싱숭생숭함
갑을같은 인간관계를 겪어본적이 없어서 회복탄력성이 ㅈ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