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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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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원 시점으로 사이버트론에 가면 유기체 처음 보는 사이버트로니안들 많겟지

헤드셋을 써서 그른가 달려오는 빨강파랑 트럭 못보고 뚝딱 치인 유기체임
아득해지는 정신 너머로 마지막으로 생각한 건 진짜 존나 아픈데??

나중에 눈 번뜩 떠보면 익숙한 풍경은 없고 심지어 병원도 아님ㅠ 트럭 기사 진짜 넘하네 하고 일단 병원부터 가자하고 구급차 부르려는데 주머니에 있던 폰 액정 다 나가있음
걷잡을수없는 분노...
트럭 콩밥 기대해라 하고 일단 병원부터 가려 걷는데 한참 걸어도 병원은 보이지도 않고 둘러보면 싹 다 금속재질로 보이는 것들만 잔뜩임

ㅅㅂ 뭐지 하고 계속 걷다가 저 멀리서 누가 움직이는 인영이 보이길래 길이나 물어보자 다가가는데 이상하게.... 이상하게 점점 커짐... 가까이 가다가 쎄함을 깨닫고 이거 걸리면 잣댄다 싶어서 슬금슬금 튀려다 사이버트로니안들이 먼저 발견해서 이거 뭐냐?? 하면서 다가오면 조켓다
발걸음 하나에 지진이라도 난듯 바닥은 흔들리고 귀는 터질 거 같아 죽겠음

자그만 유기체 하나 둘러싸고 쭈그려앉아서 얘 뭐지?? 두더진가? 그런 거 치고 털이 없는데??? 하고 이리저리 보기 시작하다 이거 데리고 가자 결론남
하고 투명한 유리컵에 쏙 넣어서 광부들 숙소로 데려갔으면ㅋㅎ

갑자기 훅 높아진 시야에 흔들리기까지하니 토할 거 같음ㅜ 벽에 기대 있으니까 한참 후에 잠잠해지는 주변이겠지

어디야.. 여긴하고 둘러보다가 파랗고 내 몸통만한 것들이 몇십 쌍이 유리벽 너머로 내가 움직이는거에 따라 오는 거 보고 기절할 듯

헉 눈 감았다
에너존이라도 줘볼까? 먹을지도 모르잖아 배고픈거 같은데

그 소리 후 머리 위로 무거운 물방울 하나 떨어지는데 비릿한 기름 냄새겠지...

인간과 인외 그 갭이 너무 좋타...
사이버트로니안 중에 인간 땀구멍도 이상하고 징그럽다고 싫어하는 애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트포원 시절엔 아무래도 유기체 많이 보거나 듣진 못했을거라 뭐 하나 할 때마다 윽? 이런 반응 쫌 나오지 않았을까... 서로 어쩔 줄 몰라하는게 좋다
먹으라고 오일이나 태엽 이것저것 갖다주는데 ㅁㅊ 이거 어떻게 먹어요ㅜㅜ


트포//////////너붕붕
2024.10.03 00:54
ㅇㅇ
모바일
ㅅㅂ 교통사고 당했는데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다니 유기체 3일안에 죽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2e2d]
2024.10.03 01:01
ㅇㅇ
모바일
ㅅㅂ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9b43]
2024.10.03 00:57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ㅋ 주워온 길냥이 흰쌀밥 준 그거 아니냐고
[Code: f322]
2024.10.03 00:57
ㅇㅇ
넘커엽다 ㅋㅋㅋㅋㅋㅋ 억나더!!!!
[Code: 64e0]
2024.10.03 00:58
ㅇㅇ
모바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b4a2]
2024.10.03 01:01
ㅇㅇ
모바일
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나더 ㅠㅠ
[Code: 9b43]
2024.10.03 01:07
ㅇㅇ
모바일
ㅅㅂ 태엽 어케먹으라고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fbfe]
2024.10.03 01:07
ㅇㅇ
모바일
너붕붕...너붕붕 색창 걸어주세요 센세...
[Code: fb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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