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는 놔줄 수밖에 없는 그런 건데..



그래도 한번은 페리한테 대꾸해주고 페리가 챙겨주면 챙김 받았는데 어느날부터 완전 유령취급해서 페리가 못 참고 바비 벽으로 몰아붙이면 좋겠다. 선배 나한테 왜이래요? 물어보겠지. 사실 페리도 알고 있을 것 같음 바비가 동기 루카스랑 같이 다니고 가끔 대화도 하고 최근들어 붙어다니고.. 페리가 건너 들었지만 루카스도 돈이 많으니까, 아직 대학생임에도 약혼 치렀다는 얘기 건너들어서.. 그게 사실이 아닐 거라고 혼자 부정하는데 어느날부터 바비가 자기한테 시선도 안 주고 유령취급하고..

바비가 페리 어깨 너머로 시선 주다가, 페리 올려다 보면서 너도 어차피 들었을 거 아냐. 나 집 망한 지 진작인 거. 이러는데 이 말만 해도 페리 다 알겠지. 루카스 맷슨이랑 약혼했고 졸업하면 결혼할 거야. 페리 눈 똑바로 보며 또박또박 말하는 바비에 페리가 오히려 당황하는데 루카스가 뒤에서 대화 끝났냐고 웃으며 대놓고 물어보는 거. 페리 빡도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바비 놓아주었어야 하는 거 보고싶다 ㅎㅎㅋㅋ


그렇게 바비 루카스랑 약혼-결혼 생활 꽤 오래 유지하고 프로스트도 좀 잘 살게 되고 바비도 혼자 사업 유지하고 잘 될 쯤에 루카스한테 이혼하자고 하는 것도 좋고... 그래서 루카스 전남편이고 페리랑은 나중에 결혼생활 하는데 페리 이 기억으로 학식시절보다 좀 더 집착도 심하고 여러모로 바비 힘들게 하는 것도 좋다 뭐 루카스는 바비 곱게 놔주나 싶었더니 바비 옥죄고 더 힘들게 하고 그런 거.... 은은하게 페리도 고통 바비도 고통 루카스는 존나 알 수 없는 뭐이런 거 맛있다 ㅠㅠㅠ













루카스바비
페리바비
슼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