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중맨 피터 멋있고 아무튼 ㄹㅇ 취향ㅈㅇ 영화 너무잘봤고 좋아하는데 피터야...

횡설수설ㅈㅇ

아들 니콜라스 교주님 젠 맥그라스 연기 너무잘하네 아역도 그렇고 너무 연기잘해서 안타까웠다

우울증이었어서 정말 병원에 입원해서 도움받았다면 피터가 잠깐 꿈 꾼 몽상대로 책도 쓰고 거리도 두고 극복했을것같아. 니콜라스가 책 내용에 만약 피터에 대한 내용, 불륜이나 가정을 두고 떠난데 대한 비난이 있었어도, 그 책이 피터 커리어나 평판을 망쳤어도 피터는 그냥 용서했을것같음.. 아들이 살아나서 잘산다니 기뻐서. 두번째부인이랑 테오가 불편해한데도 그냥 그 부분은 신경 안썼을것같고..


영화 결말부에 테오가 네살이 되었어도 극복못한거 보면...니콜라스를 정말 사랑하고 큰상처로 남은듯 한데 ㅅㅂ 진짜 왜 재혼해서 그것도 아이를 낳은걸까

니콜라스 어느정도 컸지, 이제 내가 새삶 시작해도 되겠지하고 재혼한건가..

불륜해서 재혼을 해놓고, 새삶이 필요하다면서 그것도 아들이 태어난거보면.. 마치 게임에서처럼 이번판 망했으니 새로 시작한다는거였을까 피터야...


대디이슈는 해결하고 관계를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니콜라스도 테오도 너무 가엾어...


피터라는 이름이 피터팬처럼 자라지않는 소년 연상하게되서 진짜 나이는 오십에 가까웠지만 아직도 자라지 못한 소년같았어. 영화중간에 프랑스인? 인턴이 입던거랑 약간 비슷하게 니콜라스에게 자켓 선물해주고, 이제 니콜라스도 인턴시키면 되겠지 하는거 뭔가 조금 소름이었고..


아 근데 진짜 결핍 크고 가부장적? 인 면 있는것같고 근데 사랑은 있고 햐 너무맛있는 필모캐다.. 최고야ㅠㅠ

맨중맨 연기 진짜 잘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