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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3:42
트포를 완전히 까먹음. 디셉티콘 오토봇 용어 완전 까먹음 작년에 본 범블비도 까먹음 근데 트레일러도 안 보고 소개글도 시놉시스도 전혀 안 보고 가서 어떤 얘기인지 전혀 모른 채로 감.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걍 본 거였는데 기억나는 거라곤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적이라는 거 그리고 범블비가 귀엽다는 거만 기억하는 채로 가서 진짜 개존잼으로 봄... 이야기 자체는 정석적인 내용이라 센티넬 등장즈음부터 슬슬 아 혹시 오라이온 쟤가 옵티머스 프라임이고 쟤는 메가트론인가? 근데 이름이 다르네 왜 다르지 왜지 하면서도 걍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티넬은 등장하자마자부터 악당부하 티나서 걍 그렇구나 했는데 근데 ㄹㅇ 전혀 모르는 상태로 봐서 둘이 그런 개쩌는 친구였는지 묠랐고 혁명하는 애들인지도 트포의 역사를 모른 채 봐서 ㄹㅇ 너무 재밌었어... 원래 정치물 혁명물 특히 아래에서의 혁명 개좋아 ㅠㅠㅠ위로부터의 혁명 개혐오하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즐겁게 보기는 했는데 진짜 나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로 보는 사람이면 진짜 좋았겠더라 워낙에 오리진을 잘 만들어놔서... 정말 좋은 영화인데 벌써 내리더라고ㅠㅜ 낼부터 관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 후속도 나오면 좋겠는데 파라산 홍보를 제대로 안 했다며ㅠㅠ나 진째 너무 아쉬워... 트포원의 다음작품도 보고 싶어... 이렇게 때깔 좋은 애니라니 너무 소중함... 연출 음악 화면 비주얼 캐디 액션 정석적인 스토리가 가진 왕도적 파괴성 다 잡은 애니가 흔한 줄 아나... 파라산 이 좋은 애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거 같아서 짜증...ㅠ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