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짤들 다 왜 나왔는지 대체 무슨 맥락인지 당황해하는 붕들 많은거같아서 진지빨자면






맨중맨이 2003년에 더 보이프롬 오즈라는 뮼을 연기함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피터 앨런이라는 팬/바이섹슈얼 싱어송라이터의 전기 뮤지컬임
그의 섹슈얼리티가 극 안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짐 맨중맨이 이걸로 토니상도 받고 연기 극호평 받음
맨중맨은 이거 역할 수락할때 '지금 울버린으로 막 뜨고 있는데 게이 남자를 연기하는건 미친짓이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함
그리고 별로 신경 안썼다고 함 ㅋㅋㅋ 피터 앨런의 가까운 지인도 피터 연기하는 맨중맨을 보고 피터같아서 울었을 정도로.. 여튼 연기를 잘했음

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더 보이 프롬 오즈에는 매번 관객들하고 교류하는 애드립 타임이 있었음







이런 짤도 그때 나옴 ㅋㅋㅋㅋ
맨중맨은 그때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함 (영상첨부 오역주의

 

자기가 커리어에서 연기하기 가장 즐거웠던 게 피터 앨런이다. 
공연 한 회마다 10~12분 정도의 애드립 시간이 있었는데,
공연을 50~60번 하고 나니 정말 뭘 해도 괜찮을 것처럼 느껴졌다. 
돌이켜보면, 와, 정말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난. 정말 asshole (못된놈)이었지. 
세상에, 그때 내가 한 일들을 돌이켜보면... 난 "연기" 를 하고 있었으니까. 테러블하게.
난 바바라 월터스와 맷 데이먼을 무대 위로 데려와서 맷 데이먼이 바바라 월터스에게 랩댄스를 추게 했고, 
그리고 결국엔 내가 맷 데이먼에게 랩댄스를 추는게 됐다.
감사히도 얻어맞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가를 치러야하겠지. 


맨중맨은 꾸준히 자기 커리어에서 가장 즐거웠던게 피터앨런이었다고 말해왔고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다시 피터앨런 연기하고싶다고 말했었음ㅋㅋ) 그래서 브로드웨이에서 개인적으로 공연을 할때마다 꼭 들어가는게 피터앨런 트리뷰트임
그럴때마다 애드립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저 챙롬짓 하는건 항상 그때 나오는 짤들임
맨중맨이긴 한데 피터앨런의 페르소나를 쓰고있는 맨중맨이라고 해야하나


알고있는 붕들도 많을것같지만 궁금해하는 붕들도 있을것같아서 적어봄... 문제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