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스&헨리로 보면 첫인상 개최악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헨리는 한스 크게 신경 안 썼을거같음
그런데 한스가 자꾸 헨리한테 궁술대련이니 검대련이니 시비 터니까 안그래도 기분 개최악인 헨리가 일 빌미로 술집에서 한스한테 싸움 걸음
결국 나란히 혼나고 둘이서 사냥 나가는걸 계기로 속마음 조금씩 털어놓다가 헨리가 한스 구하는걸로 완전 찐친된거 ㅋㅋ ㅈㄴ클리셰인데 너무 납득가고 확실함


그리고 즈비셱의 행동 계기도ㅋㅋ 갑자기 애가 개심해서 헨리를 도와준 게 아니라, 먹고살라고 도적단에 들어갔는데 이게 더 힘들어서, 헨리를 구해 도적단도 떠나고 돈을 챙기고싶어서 도와준게 너무 이해가는 행동이었음ㅋㅋ ㅈㄴ괘씸해서 마지막에 응징으로 끝내긴 했지만..ㅋㅋ


테레사도.. dlc에서 챙겨준게 너무 좋았다.. 헨리 손다친거 이런 식으로 이야기 풀어준거 너무 좋았고 테레사가 갑자기 그냥 도적들 앞에 나선 게 아니라 반려견의 죽음..으로..ㅠㅠ 자신도 죽음을 각오하고 헨리를 구한게 좋았음... 보니까 헨리 짝사랑했었던거같은데 개비쉑때문에 뭔 할배뻘 사람이랑 결혼할뻔했던게 개빡침 페이파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건 알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ㅠ 테레사 내가 돈 ㅈㄴ벌었어 행복하게 해줄게


매튜랑 프릿츠 이 둘도 나름? 납득가는게, 일단 내가 가져다준 일자리에 지들보다 더한 쓰레기가 있어서 그새끼 반지 훔쳐서 나온거였고, 얘네는 든든한 뒷배가 있던 헨리랑 달리 돈도 일자리도 뭣도 없던 처지라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느낌이었음 뭐 헨리가 여기서 만나는 도적들이 다 그러하듯이.. 그나마 변호하자면 쓰레기짓을 하기는 하면서도 헨리한테는 전혀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 뭐 할 때마다 헨리한테도 같이 하자고 제안해오고, 계획도 공유하고.. 아마 스칼리츠만 멀쩡했어도 평범하게 살았을 것 같아서 아이러니함
솔직히 손절하고 싶었지만 교수형까지 당하는건 원하지 않아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평화루트로 깨고, 프리비슬라비츠로 데려왔음 그냥..ㅋㅋ솔직히 헨리도 절대 깨끗하게 산 건 아니니까..


라드직은... 그냥 시대적 배경이 이유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아저씨 헨리한테 잘하쇼ㅡㅡ 그리고 그 잃어버린 검 원래 헨리한테 주려고 했을 거라는 썰 보니까 계속 말할 타이밍 놓친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했음ㅋㅋㅠ 진짜 최악의 방법으로 알려지게 된 거니까..




아 빨리 킹덤컴2 나왔으면 좋겠다 헨리 빨리 귀족 신분으로 마을사람 전부 소매치기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