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jpg
1 (2).jpg


하포드 사실 개찌질하게 아내가 바람피는 상상+콜걸이랑 놀아날 결심+겁도 없이 위험한 비밀파티 쫓아가기 이런거 하는 대차게 정신빠진 남자인데도 저 잘생긴 얼굴로 수심에 가득찬 표정 겁먹은 표정 두려운 표정 걱정되는 표정 우는 표정 실컷 지어주니깐 그냥 아이고 하포드야 안전히 집에만 돌아가자 하고 편들어주게 됨 존나 그 얼빠진 일탈들에도 나름의 고찰과 논리가 있을 것 같고 아무튼 ㅈㄴ 예술적인 거 같음
아리송하고 모호하고 온갖 해석을 하게 만드는 아와셧같은 영화에 아름답고 신비롭고 단단하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탐찌 미모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데...... 액션영화도 좋지만(진짜 좋아한다) 예술영화도 더 찍어주면 안될까 탐찌야ㅠㅠㅠㅠㅠ 한번만 좀 고려해봐...